[표지초대석] 이상구‧민병춘‧홍태의‧허명숙 논산시의원
논산의 대표먹거리 <육군병장 FOOD> 탄생
유난히도 비가 많았던 지난 여름, 이상구 민병춘 홍태의 허명숙 의원은 설문지를 한 묶음씩 들고 외식업소를 누비며 시민들을 만났다. 장마 빗줄기보다 더 굵은 4명의 의원들이 흘린 일미칠근(一米七斤)의 땀방울은 논산시 특화먹거리 <육군병장 FOOD>라는 미래먹거리 탄생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
[스토리가 있는 논산의 대표먹거리]
민병춘, 허명숙 두 의원은 “논산의 넓은 평야와 기름진 옥토에서 생산되는 ‘딸기’, ‘젓갈’, ‘고구마’, ‘대추’, ‘곶감’ 등은 지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특산물”이라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여성의 섬세하며 디테일한 감각 때문인지 평상시 두 여성의원은 “왜? 논산하면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대표먹거리가 없을까?’라는 의구심을 갖고 있었다”고 전해준다. 또한, 이상구 의원은 “연산의 천연기념물 ‘오계’를 가지고 특화된 먹거리를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었고, 홍태의 의원은 “드넓은 광석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특화할 방법은 없을까?”라며 목하 고민 중이었다.
이렇게 이상구, 민병춘, 홍태의, 허명숙 네명의 의원은 각자의 목표를 공유하던 중 논산의 대표먹거리 개발을 위해 민병춘 의원을 중심으로 의기투합하였다.
무엇보다도 음식의 맛을 중시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메뉴로 다른 지자체의 대표음식과 중복되지 않으면서, 논산이 가지고 있는 문화‧역사와 논산의 청정 이미지, 그리고 논산의 공동브랜드인 ‘육군병장’에 잘 어울리는 스토리 있는 대표먹거리 발굴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이며 발 벗고 나섰다.
[답은 시민(현장)으로부터 나온다]
논산 하면 떠오르는 특화먹거리 발굴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논산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역시 ‘모든 문제의 답은 시민(현장)으로부터 나온다’는 진실은 변함 없었다.
설문조사 결과, 논산시민의 84.8%는 “논산의 대표음식이 필요하다”고 대답하였고, 논산시민의 84.9%는 “논산의 대표음식 개발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믿고 있었다. 그런데 정작 “논산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이 없다”는 시민의 답변이 74.6%에 이르고 있다.
이에 논산의 대표음식 개발 시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논산의 농‧특산물을 활용해야 한다”가 22.2%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저렴하고 대중적이어야 한다”가 19.6%로 2위, “논산의 역사 및 지역특성과 어울려야 한다”가 19.2%로 3위, “관광산업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해야 한다”가 16.2%로 4위, “다른 지자체와 중복되지 않아야 한다”가 9.8%로 5위로 나타났다.
또한 “논산의 공동브랜드 ‘육군병장’ 이미지를 살려야 한다”가 6.5%로 6위, “배달이 포장이 가능해야 한다”가 3.7%로 7위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논산시민의 71.5%는 “대표먹거리를 한 가지로 정하기보다는, 역사‧문화 및 군사친화도시, ‘육군병장’ 등의 이미지를 고려하여 군대에서 제공하는 병영식을 고급화 퓨전화하여 논산의 대표음식으로 개발하는 것”에 대해 찬성 의견을 표시하였다.
[논산의 대표먹거리 <육군병장 FOOD> 탄생]
민병춘 의원을 비롯한 이상구, 홍태의, 허명숙 4명 의원의 주장은 간명하다. “논산이 ‘군사친화도시’이며 ‘농업도시’라는 점을 백분 활용하여 미래먹거리 <육군병장 FOOD>를 브랜딩하자”는 것이다.
4명 의원들의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육군훈련소는 7개 연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2개 연대는 외부업체에서 훈련병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이에 논산시는 기존의 급식전문업체와 컨소시엄하여 육군훈련소에 ‘병영 식단’을 제공하는 ‘새로운 미래산업’을 구축하자”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이를 바탕으로 <육군병장 FOOD>라는 논산시만의 독특한 특화먹거리를 개발하여, ‘새로운 미래산업 구축’과 ‘논산의 특화먹거리 발굴’이라는 1석2조의 효과를 창출하자”고 제언한다.
이렇게 탄생된 <육군병장 FOOD>는 이동 급식서비스가 가능하므로 육군훈련소 외에도 학교, 관공서, 나눔 및 돌봄센터, 어르신회관, 농공단지 및 기업체 등에 급식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으며, 축제장 및 행사장, 관광지 등에 이동 급식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 창출까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일반음식점에는 <육군병장 FOOD>에 대한 레시피 및 식단을 제공함으로써 <육군병장 FOOD>를 논산 어디서나 대중적이면서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논산의 대표먹거리로 자리매김하여 관광산업 및 소상공인 매출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대전에서 급식전문업체를 운영하는 관계자는 “논산시가 논산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 내 농‧특산물을 활용하여 <육군병장 FOOD>만의 고유의 조리법에 동서양의 퓨전의 식재료와 스토리텔링까지 어우러지면 K-드라마, K-팝과 함께 세계인이 주목하고 열광하는 K-푸드를 대표하는 먹거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 전영주 편집장
[표지초대석] 이상구‧민병춘‧홍태의‧허명숙 논산시의원
논산의 대표먹거리 <육군병장 FOOD> 탄생
유난히도 비가 많았던 지난 여름, 이상구 민병춘 홍태의 허명숙 의원은 설문지를 한 묶음씩 들고 외식업소를 누비며 시민들을 만났다. 장마 빗줄기보다 더 굵은 4명의 의원들이 흘린 일미칠근(一米七斤)의 땀방울은 논산시 특화먹거리 <육군병장 FOOD>라는 미래먹거리 탄생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
[스토리가 있는 논산의 대표먹거리]
민병춘, 허명숙 두 의원은 “논산의 넓은 평야와 기름진 옥토에서 생산되는 ‘딸기’, ‘젓갈’, ‘고구마’, ‘대추’, ‘곶감’ 등은 지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특산물”이라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여성의 섬세하며 디테일한 감각 때문인지 평상시 두 여성의원은 “왜? 논산하면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대표먹거리가 없을까?’라는 의구심을 갖고 있었다”고 전해준다. 또한, 이상구 의원은 “연산의 천연기념물 ‘오계’를 가지고 특화된 먹거리를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었고, 홍태의 의원은 “드넓은 광석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특화할 방법은 없을까?”라며 목하 고민 중이었다.
이렇게 이상구, 민병춘, 홍태의, 허명숙 네명의 의원은 각자의 목표를 공유하던 중 논산의 대표먹거리 개발을 위해 민병춘 의원을 중심으로 의기투합하였다.
무엇보다도 음식의 맛을 중시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메뉴로 다른 지자체의 대표음식과 중복되지 않으면서, 논산이 가지고 있는 문화‧역사와 논산의 청정 이미지, 그리고 논산의 공동브랜드인 ‘육군병장’에 잘 어울리는 스토리 있는 대표먹거리 발굴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이며 발 벗고 나섰다.
[답은 시민(현장)으로부터 나온다]
논산 하면 떠오르는 특화먹거리 발굴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논산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역시 ‘모든 문제의 답은 시민(현장)으로부터 나온다’는 진실은 변함 없었다.
설문조사 결과, 논산시민의 84.8%는 “논산의 대표음식이 필요하다”고 대답하였고, 논산시민의 84.9%는 “논산의 대표음식 개발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믿고 있었다. 그런데 정작 “논산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이 없다”는 시민의 답변이 74.6%에 이르고 있다.
이에 논산의 대표음식 개발 시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논산의 농‧특산물을 활용해야 한다”가 22.2%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저렴하고 대중적이어야 한다”가 19.6%로 2위, “논산의 역사 및 지역특성과 어울려야 한다”가 19.2%로 3위, “관광산업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해야 한다”가 16.2%로 4위, “다른 지자체와 중복되지 않아야 한다”가 9.8%로 5위로 나타났다.
또한 “논산의 공동브랜드 ‘육군병장’ 이미지를 살려야 한다”가 6.5%로 6위, “배달이 포장이 가능해야 한다”가 3.7%로 7위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논산시민의 71.5%는 “대표먹거리를 한 가지로 정하기보다는, 역사‧문화 및 군사친화도시, ‘육군병장’ 등의 이미지를 고려하여 군대에서 제공하는 병영식을 고급화 퓨전화하여 논산의 대표음식으로 개발하는 것”에 대해 찬성 의견을 표시하였다.
[논산의 대표먹거리 <육군병장 FOOD> 탄생]
민병춘 의원을 비롯한 이상구, 홍태의, 허명숙 4명 의원의 주장은 간명하다. “논산이 ‘군사친화도시’이며 ‘농업도시’라는 점을 백분 활용하여 미래먹거리 <육군병장 FOOD>를 브랜딩하자”는 것이다.
4명 의원들의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육군훈련소는 7개 연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2개 연대는 외부업체에서 훈련병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이에 논산시는 기존의 급식전문업체와 컨소시엄하여 육군훈련소에 ‘병영 식단’을 제공하는 ‘새로운 미래산업’을 구축하자”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이를 바탕으로 <육군병장 FOOD>라는 논산시만의 독특한 특화먹거리를 개발하여, ‘새로운 미래산업 구축’과 ‘논산의 특화먹거리 발굴’이라는 1석2조의 효과를 창출하자”고 제언한다.
이렇게 탄생된 <육군병장 FOOD>는 이동 급식서비스가 가능하므로 육군훈련소 외에도 학교, 관공서, 나눔 및 돌봄센터, 어르신회관, 농공단지 및 기업체 등에 급식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으며, 축제장 및 행사장, 관광지 등에 이동 급식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 창출까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일반음식점에는 <육군병장 FOOD>에 대한 레시피 및 식단을 제공함으로써 <육군병장 FOOD>를 논산 어디서나 대중적이면서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논산의 대표먹거리로 자리매김하여 관광산업 및 소상공인 매출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대전에서 급식전문업체를 운영하는 관계자는 “논산시가 논산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 내 농‧특산물을 활용하여 <육군병장 FOOD>만의 고유의 조리법에 동서양의 퓨전의 식재료와 스토리텔링까지 어우러지면 K-드라마, K-팝과 함께 세계인이 주목하고 열광하는 K-푸드를 대표하는 먹거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 전영주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