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마차, 저기서 뭐 팔까?
“겨울에는 자선남비하지만, 나머지 봄, 여름, 가을에는 무엇을 하세요?” 구세군 사관들이 가끔씩 받는 질문이란다. 구세군을 자선단체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구세군(救世軍)은 글자 그래도 세상을 구하는 군대이다. 세상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군대로서 한 손에는 성경을, 다른 한 손에는 빵을 들고 구제와 사회 활동하는 기독교 단체 중의 하나이다.
논산 구세군은 상당히 활발한 편이다. 논산지역에는 8개 교회가 있고, 사회복지시설로 논산자활센터가 있다.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였으나 지금은 안 하고, 기초푸드뱅크도 올해 말로 종료되지만, 구세군이 하는 일을 엿보게 해주는 사업들이다.
논산의 구세군은 충청지방에 속해 있다. 충청지방은 8개의 사회복지시설이 있다. 논산의 자활센터 1개소 외에 대전의 기초푸드뱅크 1개소, 여성복지 2개소, 아동보육시설 2개소가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금산 등 2개소이다.


빨강마차의 자선냄비종 풀빵
빨강차는 논산공고 앞에서 자주 볼 수 있다. 그 근방 시민로360번길 7-1에 주소를 둔, 논산지역자활센터 영업용 차이다. ‘빨강마차’는 기존의 풀빵이나 붕어빵의 틀에서 벗어나서, 구세군자선냄비의 상징인 종 모양으로 빵을 만드는 이동식 카트다. 구세군은 실직자들이 자립 기반을 잡을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민하던 중 휘슬러코리아의 지원을 받아 ‘빨강마차’를 운영중이다. 휘슬러코리아는 앞으로 구세군에 ‘빨강마차’ 100대를 지원하기로 하고 1호점을 구세군서대문사랑방 박신 씨에게 전달한 바 있다.
‘빨강마차’가 제 역할을 잘 해내기 위해서는 장소가 가장 큰 문제다. ‘빨강마차’는 구세군 시설 내에서 생활하는 실직자들의 자립을 위해 만든 사업이지만, 가정에 복귀해서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창업프로그램이다. 따라서 빨강마차 장소 제공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자립하려고 하는 분들을 응원하는 것이다. 현재 인도상에서 운영하는 빨강마차는 개인 소유지를 무상 임대받아 운영하는 것이다.
참맛 누룽지, 맛보셨나요?
논산자활센터도 빨강마차와 같이 자활의 길을 열어주는 곳이다. 실직자나 혹은 노숙인들 상대로 미용, 건축 등의기술을 가르쳐서 자립하도록 도와주는 곳이다. 한편, 곡류가공식품인 참맛 누룽지를 만들어 판매한다든지, 치밥치킨, 참맛식당에서 일자리를 마련해주기도 한다. 식당에서는 백반, 소고기 무국, 육개장 등의 메뉴이다.
자활상품은 식품 먹거리쪽이 주종이다. 인기상품인 참누룽지는 선물셋도 구비되어 있다. 세트는 치밥치킨세트도 있다. 젓갈류로는 오징어젓, 창란젓, 새우젓, 명란젓 등이다. 과즙류로는 대추즙, 배즙, 양파즙, 칡즙, 토마토즙, 포도즙, 홍삼즙이 구비되어 있다.
논산구세군 바우처 사업은 셋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 가사간병방문관리사지원, 노인돌봄종합서비스가 그것이다. 수익을 내기 위한 사업단도 다방면에서 운영중이다.

논산구세군교회에서는 지역사회 교육 문화활동도 펼치고 있다. 2017년도에는 논산 구세군 문화교실로 취미 악기반을 운영중이다. 오카리나, 기타(포크,클래식), 우클렐레, 만돌린, 크로마하프, 어린이 바이올린, 드럼 등이다. 매월 마지막 일요일 점심은 자장면과 누룽지 나눔 시간이다. 매주 문화교실은 오후 2~4시 문을 연다. 이용 대상은 어린이, 청소년, 주부, 기타 일반인 포함인데, 문화 사각지에 있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문화교실 문의는 041-733-9529, 010-6669-9391이며, 논산지역자활센터 연락처는 041-734-1377이다. 웹에서는 http://weapontoo.wixsite.com/nonsanjh이며, 자선남비 회계를 비롯한 구세군의 역사와 활동상황은 구세군 대한본영 누리집 salvationarmy.or.kr에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 이진영 기자
빨강마차, 저기서 뭐 팔까?
“겨울에는 자선남비하지만, 나머지 봄, 여름, 가을에는 무엇을 하세요?” 구세군 사관들이 가끔씩 받는 질문이란다. 구세군을 자선단체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구세군(救世軍)은 글자 그래도 세상을 구하는 군대이다. 세상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군대로서 한 손에는 성경을, 다른 한 손에는 빵을 들고 구제와 사회 활동하는 기독교 단체 중의 하나이다.
논산 구세군은 상당히 활발한 편이다. 논산지역에는 8개 교회가 있고, 사회복지시설로 논산자활센터가 있다.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였으나 지금은 안 하고, 기초푸드뱅크도 올해 말로 종료되지만, 구세군이 하는 일을 엿보게 해주는 사업들이다.
논산의 구세군은 충청지방에 속해 있다. 충청지방은 8개의 사회복지시설이 있다. 논산의 자활센터 1개소 외에 대전의 기초푸드뱅크 1개소, 여성복지 2개소, 아동보육시설 2개소가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금산 등 2개소이다.
빨강마차의 자선냄비종 풀빵
빨강차는 논산공고 앞에서 자주 볼 수 있다. 그 근방 시민로360번길 7-1에 주소를 둔, 논산지역자활센터 영업용 차이다. ‘빨강마차’는 기존의 풀빵이나 붕어빵의 틀에서 벗어나서, 구세군자선냄비의 상징인 종 모양으로 빵을 만드는 이동식 카트다. 구세군은 실직자들이 자립 기반을 잡을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민하던 중 휘슬러코리아의 지원을 받아 ‘빨강마차’를 운영중이다. 휘슬러코리아는 앞으로 구세군에 ‘빨강마차’ 100대를 지원하기로 하고 1호점을 구세군서대문사랑방 박신 씨에게 전달한 바 있다.
‘빨강마차’가 제 역할을 잘 해내기 위해서는 장소가 가장 큰 문제다. ‘빨강마차’는 구세군 시설 내에서 생활하는 실직자들의 자립을 위해 만든 사업이지만, 가정에 복귀해서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창업프로그램이다. 따라서 빨강마차 장소 제공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자립하려고 하는 분들을 응원하는 것이다. 현재 인도상에서 운영하는 빨강마차는 개인 소유지를 무상 임대받아 운영하는 것이다.
참맛 누룽지, 맛보셨나요?
논산자활센터도 빨강마차와 같이 자활의 길을 열어주는 곳이다. 실직자나 혹은 노숙인들 상대로 미용, 건축 등의기술을 가르쳐서 자립하도록 도와주는 곳이다. 한편, 곡류가공식품인 참맛 누룽지를 만들어 판매한다든지, 치밥치킨, 참맛식당에서 일자리를 마련해주기도 한다. 식당에서는 백반, 소고기 무국, 육개장 등의 메뉴이다.
자활상품은 식품 먹거리쪽이 주종이다. 인기상품인 참누룽지는 선물셋도 구비되어 있다. 세트는 치밥치킨세트도 있다. 젓갈류로는 오징어젓, 창란젓, 새우젓, 명란젓 등이다. 과즙류로는 대추즙, 배즙, 양파즙, 칡즙, 토마토즙, 포도즙, 홍삼즙이 구비되어 있다.
논산구세군 바우처 사업은 셋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 가사간병방문관리사지원, 노인돌봄종합서비스가 그것이다. 수익을 내기 위한 사업단도 다방면에서 운영중이다.
논산구세군교회에서는 지역사회 교육 문화활동도 펼치고 있다. 2017년도에는 논산 구세군 문화교실로 취미 악기반을 운영중이다. 오카리나, 기타(포크,클래식), 우클렐레, 만돌린, 크로마하프, 어린이 바이올린, 드럼 등이다. 매월 마지막 일요일 점심은 자장면과 누룽지 나눔 시간이다. 매주 문화교실은 오후 2~4시 문을 연다. 이용 대상은 어린이, 청소년, 주부, 기타 일반인 포함인데, 문화 사각지에 있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문화교실 문의는 041-733-9529, 010-6669-9391이며, 논산지역자활센터 연락처는 041-734-1377이다. 웹에서는 http://weapontoo.wixsite.com/nonsanjh이며, 자선남비 회계를 비롯한 구세군의 역사와 활동상황은 구세군 대한본영 누리집 salvationarmy.or.kr에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 이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