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사랑지역화폐’와 전자상품권 ‘공주페이’

놀뫼신문
2019-12-05


논산사랑지역화폐가 지난 9월 2일부터 관내 농협 및 지역 농·축협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평상시는 5%, 발행기념 및 명절 등에는 1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논산사랑지역화폐가맹점은 현재까지 음식점, 택시, 의류점, 마트, 신문사 등 각 업종 826개소에 이르고 있다. 

시는 계속해서 가맹점을 모집중인데 대형마트나 유흥업소, 사행업오락업, 논산이 본사가 아닌 법인사업자의 직영점 등을 제외한 모든 사업장이 가능하다.(문의: 사회적경제과041-746-6015

한편 인근 공주에서는 지역화폐로 <공주페이>를 쓰고 있다. 그 발행목적은 논산사랑지역화폐와 대동소이하다.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하고, 나아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거래수수료 제로화로 지역 내 소비촉진을 통한 상권 활력의 회복이 그 취지이다. 

공주페이 혜택도 논산과 비슷하다. 공주페이 사용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므로, 즉시가입 즉시결제로 편리하다. 전통시장 결제 시에는 다음달 10일(토요일 및 공휴일 익일)에 결제금액의 5%가 공주페이로 적립된다. 가맹점주 입장에서는 별도의 가입 수수료 없다. 계좌입금(환전) 버튼으로 가맹점주 통장에 바로 입금이 가능하다. 가맹점주에게는 QR결제를 위한 QR거치대, 가맹점 사용설명서, 공주페이 결제 가능 스티커를 제공해준다. 

지류형(상품권)으로 발급하는 논산과 차별점은 은행 방문의 수고로움이 없는 편리성 제공에 있다. 공주페이 발행는 올해 8월 16일부터 개시하였다. 초기에는 별도로 가맹점 접수를 위해 신청서를 받았다. 그러나 어플 개시 후에는 시청 및 읍면동사무소 등을 꼭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휴대전화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착한페이> 검색 후 다운로드하여 공주페이 선택, 이용약관 등을 동의한  후 활용하면 된다. <논산페이>도 현재 구축중이라고 한다.  


- 이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