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충청인상 수상자 인물탐방]
"지역혁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공공리더"... 건양대학교 이후기 산학협력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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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남부 전역이 인구감소, 산업구조 재편, 청년 유출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한 시대. 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가는 조용한 개척자가 있다. 바로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이후기 스마트보안학과 교수이다. 그는 25년 넘게 ICT·사이버보안 분야를 연구해 온 전문가이자, 지역대학의 새로운 역할을 정립한 혁신 리더이다. 이러한 공적은 지난 11월 18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제17회 2025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충청인상’에서 행정자치안전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공식적 인정과 조명을 받았다. 수상 직후 그는 “이 상은 충청지역의 안전과 행정 시스템을 위해 묵묵히 일해온 분들과 함께 받는 상”이라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겸손한 말투 뒤에는 지역의 미래를 설계해온 행정적·기술적 노력이 조용히 묻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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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지역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세우다
이후기 단장의 가장 큰 공적은 지역대학의 역할을 구조적으로 재정의한 데 있다. 그는 지역대학의 기능을 단순 교육기관이 아닌, 지역 문제 해결과 산업 성장의 중심 플랫폼으로 바라보았다.
그의 철학은 분명하고 일관된다. “대학은 학생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활용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이어야 한다”는 그의 철학은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조직문화와 사업 방향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어 놓았다.
이 교수가 단장으로 취임한 이후, 산학협력단은 지역기업·지자체·주민·시민사회와의 협력 구조를 촘촘히 재편하며 지역혁신의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했다.
산학협력단은 다음과 같은 체계적 모델을 구축했다.
- 대학 연구 인프라의 개방 : 공용장비, 연구실험실, 시험·평가 인프라를 지역 기업에도 전면 개방
- 문제해결 중심 산학연계 :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대학의 전공별 연구팀이 해결안을 제시
- 지역참여형 프로젝트 : 농업·바이오·보안·디자인·헬스케어 등 분야별 지역 연계 사업 추진
특히, 이후기 단장은 산학협력단을 “지역혁신 전략 사령탑”으로 목적화하며, 대학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모든 사업을 재설계했다. 이는 지역대학이 지역발전의 핵심 거점이 되는 신모델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보이지 않는 엔진
충남 서남부 지역의 기업 대다수는 중소·영세기업으로, 기술력·인증·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서 제한을 안고 있다. 이후기 단장은 이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업 성장 전 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산학협력단의 지원은 단순 자문을 넘어선다.
▲기술 자문 및 고도화 ▲시제품 제작 및 디자인 개선 ▲식품·바이오·화장품 등 분야별 품질 향상 지원 ▲인증·실증·시험 평가 지원 ▲브랜딩·포장·해외시장 마케팅 전략 설계 ▲해외바이어 매칭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이후기 단장이 주도한 기술사업화 프로젝트는 지역 특산물과 첨단 기술을 결합하여 지역의 산업적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논산 딸기 기반 고품질 가공 및 표준화 기술 ▲보령 머드 기반 기능성 화장품 연구 ▲서천 해양바이오 소재 연구 및 산업화 등의 프로젝트들은 지역 자원을 단순 원료가 아닌 산업화된 제품, 해외 수출까지 가능하게 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재탄생시키며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
이와 같이 산학협력단을 통해 기업·지자체·연구기관을 연결하는 산업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되면서, 개별 기업이 혼자 해결하기 어려웠던 기술·제도 문제도 공동 대응할 수 있게 되었으며, 결국 지역 산단·산업·중소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생태계 구축
이후기 단장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분야는 ‘지역인재 양성’이다. “지역을 이해하는 인재가 지역의 미래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교육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했다. 이 생태계는 단순 일회성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역을 성장시키는 구조를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건양대학교는 초.중등 - 대학 - 지역사회로 이어지는 지역 연계형 교육 모델을 구축하여 미래 인재가 지역에서 학습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직업 역량을 쌓으며,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형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 청소년 교육 확대 : ▲AI·디자인 교육 ▲지역산업 기반 진로탐색 프로그램 ▲기업 연계 창의 프로젝트
- 대학 교육 혁신 : ▲산학협력 기반 실무 중심 교육 ▲지역 기업 현장 실습 확대 ▲캡스톤디자인 및 프로젝트형 수업 ▲시제품 제작·창업 지원
- 성인 및 지역주민 교육 :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주민 대상 기술교육 및 직업교육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참여 프로그램
- 외국인 유학생 지역정착 지원 : ▲지역 취업 연계 ▲문화 적응 프로그램 ▲정주 지원 및 지역 네트워크 형성
지역을 위한 기술·공공 리더십의 표본
25년간 ICT·정보보안 분야의 전문가로서 이후기 단장은 디지털 안전 시대의 공공 리더십을 강조해왔다.
지역 공공기관의 보안 컨설팅, 스마트시티 기반 보안 설계, 지역 안전 데이터 구축 등에서 그의 전문성은 지역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큰 기반이 되었다. “디지털 전환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안전과 미래를 지키는 일이다.”라고 말한다.
이후기 단장은 기술 중심 연구자에서, 지역 중심의 행정·혁신 리더로 확장하며 “지식을 가진 사람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산학협력단을 혁신 플랫폼으로 만들고, 지역 산업의 가치를 키우고, 지역 인재 생태계를 구축한 그의 행보는 이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있다. 그의 공적은 행정적 성과를 넘어 ‘지역혁신의 구조’를 바꾸어낸 실천적 리더십이다.
이 단장은 “지역이 성장해야 대학도 존재합니다. 앞으로도 대학이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계속 넓혀가겠습니다.”고 다짐한다.
논산·계룡·보령·서천을 중심으로 한 충남 서남부의 미래 지도를 그리고 있는 이후기 단장.
그의 조용하지만 단단한 걸음은 오늘도 지역의 다음 세대를 향해 계속 이어지고 있다.

- 이정민 기자
[2025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충청인상 수상자 인물탐방]
"지역혁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공공리더"... 건양대학교 이후기 산학협력단장
충남 서남부 전역이 인구감소, 산업구조 재편, 청년 유출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한 시대. 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가는 조용한 개척자가 있다. 바로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이후기 스마트보안학과 교수이다. 그는 25년 넘게 ICT·사이버보안 분야를 연구해 온 전문가이자, 지역대학의 새로운 역할을 정립한 혁신 리더이다.
이러한 공적은 지난 11월 18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제17회 2025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충청인상’에서 행정자치안전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공식적 인정과 조명을 받았다.
수상 직후 그는 “이 상은 충청지역의 안전과 행정 시스템을 위해 묵묵히 일해온 분들과 함께 받는 상”이라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겸손한 말투 뒤에는 지역의 미래를 설계해온 행정적·기술적 노력이 조용히 묻어 있었다.
대학을 지역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세우다
이후기 단장의 가장 큰 공적은 지역대학의 역할을 구조적으로 재정의한 데 있다. 그는 지역대학의 기능을 단순 교육기관이 아닌, 지역 문제 해결과 산업 성장의 중심 플랫폼으로 바라보았다.
그의 철학은 분명하고 일관된다. “대학은 학생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활용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이어야 한다”는 그의 철학은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조직문화와 사업 방향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어 놓았다.
이 교수가 단장으로 취임한 이후, 산학협력단은 지역기업·지자체·주민·시민사회와의 협력 구조를 촘촘히 재편하며 지역혁신의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했다.
산학협력단은 다음과 같은 체계적 모델을 구축했다.
특히, 이후기 단장은 산학협력단을 “지역혁신 전략 사령탑”으로 목적화하며, 대학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모든 사업을 재설계했다. 이는 지역대학이 지역발전의 핵심 거점이 되는 신모델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보이지 않는 엔진
충남 서남부 지역의 기업 대다수는 중소·영세기업으로, 기술력·인증·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서 제한을 안고 있다. 이후기 단장은 이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업 성장 전 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산학협력단의 지원은 단순 자문을 넘어선다.
▲기술 자문 및 고도화 ▲시제품 제작 및 디자인 개선 ▲식품·바이오·화장품 등 분야별 품질 향상 지원 ▲인증·실증·시험 평가 지원 ▲브랜딩·포장·해외시장 마케팅 전략 설계 ▲해외바이어 매칭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이후기 단장이 주도한 기술사업화 프로젝트는 지역 특산물과 첨단 기술을 결합하여 지역의 산업적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논산 딸기 기반 고품질 가공 및 표준화 기술 ▲보령 머드 기반 기능성 화장품 연구 ▲서천 해양바이오 소재 연구 및 산업화 등의 프로젝트들은 지역 자원을 단순 원료가 아닌 산업화된 제품, 해외 수출까지 가능하게 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재탄생시키며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
이와 같이 산학협력단을 통해 기업·지자체·연구기관을 연결하는 산업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되면서, 개별 기업이 혼자 해결하기 어려웠던 기술·제도 문제도 공동 대응할 수 있게 되었으며, 결국 지역 산단·산업·중소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생태계 구축
이후기 단장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분야는 ‘지역인재 양성’이다. “지역을 이해하는 인재가 지역의 미래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교육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했다. 이 생태계는 단순 일회성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역을 성장시키는 구조를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건양대학교는 초.중등 - 대학 - 지역사회로 이어지는 지역 연계형 교육 모델을 구축하여 미래 인재가 지역에서 학습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직업 역량을 쌓으며,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형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지역을 위한 기술·공공 리더십의 표본
25년간 ICT·정보보안 분야의 전문가로서 이후기 단장은 디지털 안전 시대의 공공 리더십을 강조해왔다.
지역 공공기관의 보안 컨설팅, 스마트시티 기반 보안 설계, 지역 안전 데이터 구축 등에서 그의 전문성은 지역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큰 기반이 되었다. “디지털 전환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안전과 미래를 지키는 일이다.”라고 말한다.
이후기 단장은 기술 중심 연구자에서, 지역 중심의 행정·혁신 리더로 확장하며 “지식을 가진 사람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산학협력단을 혁신 플랫폼으로 만들고, 지역 산업의 가치를 키우고, 지역 인재 생태계를 구축한 그의 행보는 이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있다. 그의 공적은 행정적 성과를 넘어 ‘지역혁신의 구조’를 바꾸어낸 실천적 리더십이다.
이 단장은 “지역이 성장해야 대학도 존재합니다. 앞으로도 대학이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계속 넓혀가겠습니다.”고 다짐한다.
논산·계룡·보령·서천을 중심으로 한 충남 서남부의 미래 지도를 그리고 있는 이후기 단장.
그의 조용하지만 단단한 걸음은 오늘도 지역의 다음 세대를 향해 계속 이어지고 있다.
-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