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쌍계마바시’ 프로그램 성황리 진행
전통의 숨결이 살아있는 쌍계사에서 산사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쌍계사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자연 속에서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산사에서 배우고, 즐기고, 치유하다
쌍계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정관념적인 보존 중심의 접근을 넘어 문화재의 내재된 가치를 확산하는 새로운 방식의 산사 활용을 시도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인 ‘쌍계마바시(쌍계사에서 마음을 바꾸는 시간)’는 스님이 진행하는 인문학 강좌와 음악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사회적 약자 9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꽃창살 디자인학교와 전통 인장 체험
쌍계사의 문화재를 활용한 ‘꽃창살 디자인학교’는 대웅전 단청과 전각기법을 주제로 작품을 디자인하고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4월부터 8월까지 16회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전통미의 가치를 배우고 일상 속에서 이를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쌍계인장제작소’에서는 참가자들이 대웅전 꽃창살의 전각기법을 응용해 돌인장을 제작하며 전통 인장 문화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전통문화를 배우고 선조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웰빙밥상으로 만나는 전통 떡
9월부터 10월까지는 ‘산사웰빙밥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 떡의 역사와 의미를 배우고 직접 건강식을 만들며 전통 음식을 체험했다. 특히, 웰빙 음식을 통한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쌍계사의 아름다움과 함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시간으로 평가받았다.
쌍계사의 이번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산사의 전통문화를 향유하고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쌍계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문화재의 보존을 넘어 이를 활용해 현대인들이 전통문화를 배우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쌍계사의 전통과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전통과 자연, 힐링이 어우러진 쌍계사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보다 많은 이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여재민 기자
‘2024 쌍계마바시’ 프로그램 성황리 진행
전통의 숨결이 살아있는 쌍계사에서 산사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쌍계사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자연 속에서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쌍계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정관념적인 보존 중심의 접근을 넘어 문화재의 내재된 가치를 확산하는 새로운 방식의 산사 활용을 시도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인 ‘쌍계마바시(쌍계사에서 마음을 바꾸는 시간)’는 스님이 진행하는 인문학 강좌와 음악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사회적 약자 9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쌍계사의 문화재를 활용한 ‘꽃창살 디자인학교’는 대웅전 단청과 전각기법을 주제로 작품을 디자인하고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4월부터 8월까지 16회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전통미의 가치를 배우고 일상 속에서 이를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쌍계인장제작소’에서는 참가자들이 대웅전 꽃창살의 전각기법을 응용해 돌인장을 제작하며 전통 인장 문화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전통문화를 배우고 선조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9월부터 10월까지는 ‘산사웰빙밥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 떡의 역사와 의미를 배우고 직접 건강식을 만들며 전통 음식을 체험했다. 특히, 웰빙 음식을 통한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쌍계사의 아름다움과 함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시간으로 평가받았다.
쌍계사의 이번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산사의 전통문화를 향유하고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쌍계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문화재의 보존을 넘어 이를 활용해 현대인들이 전통문화를 배우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쌍계사의 전통과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전통과 자연, 힐링이 어우러진 쌍계사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보다 많은 이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여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