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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지방에 내려가지 못하는가?” 이 질문에 대하여 “우리 아이 교육 때문”이라는 답이 지배적이다. 과연 농어촌학교의 실상은 대도시 학부모들이 걱정하는 대로일까? 교육부는 2020년부터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지난 5월 공모하였고, 그 결과 11월 8일 총 15개 학교가 선정되었다. 초등학교 8개교 중에서 논산은 2개교가 선정되는데, 광석초등학교와 도산초등학교가 영예의 주인공이다. 시상식은 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진행된 ‘2024 우리동네 예술학교 전국단위 성과발표회’에서 함께 진행되었다. 시상식 후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유공자 23명 표창식이 이어졌고, 다음 순서로 11개 예술학교팀이 성과 발표(연주회)를 하였다. 올해 선정된 우수 사례집과 예술학교 연주회 동영상은 ‘농어촌 학교’ 유튜브 https://www.youtube.com/@kongjukorec에 업로드되어 있다. 이 행사를 준비하고 총괄한 곳은 농어촌교육지원센터(공주대학교 소재)이다. 논산에는 농어촌 초중고 외에도, 연산면에는 농촌유학센터 양지서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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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장관 시상식에서 안가숙 도산초등학교장(우)
도산초등학교는 논산시 벌곡면 수락로에 있는 벽촌 소규모 학교이다. 2009년 33명으로 폐교 위기에 있던 이 학교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100명 안팎의 학생수를 유지하고 있다. 작년에 87명이던 학생이 올해는 91명으로 늘었다. 농어촌교육지원센터 등에 소개된 도산초둥학교 동영상은 적은 편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PWQG3QxzBXc
“우리 학교는 충남 남부권역 벽지학교지만 우수한 교사들이 지원해 오시는 학교입니다. 그 열정과 고퀄리티의 수업, 여러 대회 활동 경험을 지니신 분들이죠.” 도산초에서 2년간 운영위원을 해온 이희영 학부모의 이야기는 이어진다. “교장 교감 선생님의 열정으로 다양한 연구수업이 이뤄져요. 매월 교외체험 활동을 하는데, 은퇴한 과학자들과의 매칭으로, 시골이지만 첨단 과학 교육으로 앞서간답니다.” 도산교육은 대한민국에서 사교육보다 공교육이 강하게 살아 있는 실증 사례라고 강조한다.
도산초등학교 | 꿈·열정·사랑으로 미래여는 THE채움 DOSAN 교육과 함께 가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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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채움 프로젝트] 꿈, 열정, 사랑을 바탕으로 한 THE(Thingking, Health, Emotion) 채움 프로젝트와 DOSAN(Dream, Originality, Sports, Art, Nature)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다.
[Thinking] 학년별 진로 검사와 Wee 센터 협력 진로 상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한 진로 체험, 33가지 이상의 방과 후 및 돌봄 활동, 지능형 수학실 구축, 상상이룸 이끎 학교, 과학자와 함께 하는 과학 교육활동을 진행 중이다.
과학자와 함께하는 과학교육 활동
인공지능 관련 체험활동
미래체험_ai
수학체험실
[Health] 건강한 몸과 마을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포함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전문강사, 담임교사와 함께 매일 아침을 즐거운 스포츠와 놀이 활동으로 시작한다. 매년 산골 마을 행복 축제 체육대회는 교육공동체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다.
아침 체육 활동_행복놀이
킨볼 충청남도 대회 출전
골프 라운딩
스크린골프 대회
[Emotion] 찾아오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동화극, 샌드아트, 관현악 공연, 타악기 앙상블 등을 학교에서 관람한다. 찾아가는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감성 채움 교육도 진행 중이다. 공연 체험과 더불어 교육과정과 연계한 전문 강사의 연극, 국악 수업을 통해 생활 속에 감성을 녹여낼 수 있도록 지도하며 동아리 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학년이 융합될 수 있는 밴드부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 지역 문화유산 탐험대(3학년)
찾아오는 문화 공연_샌드아트
찾아오는 동화체험
도산초는 학교 텃밭에서 기른 농산물을 활용한 저탄소 초록 급식과 환경 교육도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이 키운 농산물로 가정에서 음식을 만들어 보며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배운다. 또한 지역의 다양한 기관을 방문해 생태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우리 학교 기부 DAY’와 ‘플리마켓’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 중이다.
푸드뱅크와 함께 하는 기부데이
이처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이 주변에 입소문이 나서 2024년에는 금산 지역의 작은 학교 5개교가 이곳을 방문하여 교육과정을 참관하고 있다.
- 이진영 편집위원
“왜 지방에 내려가지 못하는가?” 이 질문에 대하여 “우리 아이 교육 때문”이라는 답이 지배적이다. 과연 농어촌학교의 실상은 대도시 학부모들이 걱정하는 대로일까?
교육부는 2020년부터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지난 5월 공모하였고, 그 결과 11월 8일 총 15개 학교가 선정되었다. 초등학교 8개교 중에서 논산은 2개교가 선정되는데, 광석초등학교와 도산초등학교가 영예의 주인공이다.
시상식은 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진행된 ‘2024 우리동네 예술학교 전국단위 성과발표회’에서 함께 진행되었다. 시상식 후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유공자 23명 표창식이 이어졌고, 다음 순서로 11개 예술학교팀이 성과 발표(연주회)를 하였다.
올해 선정된 우수 사례집과 예술학교 연주회 동영상은 ‘농어촌 학교’ 유튜브 https://www.youtube.com/@kongjukorec에 업로드되어 있다. 이 행사를 준비하고 총괄한 곳은 농어촌교육지원센터(공주대학교 소재)이다. 논산에는 농어촌 초중고 외에도, 연산면에는 농촌유학센터 양지서당이 있다.
교육부장관 시상식에서 안가숙 도산초등학교장(우)
도산초등학교는 논산시 벌곡면 수락로에 있는 벽촌 소규모 학교이다. 2009년 33명으로 폐교 위기에 있던 이 학교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100명 안팎의 학생수를 유지하고 있다. 작년에 87명이던 학생이 올해는 91명으로 늘었다. 농어촌교육지원센터 등에 소개된 도산초둥학교 동영상은 적은 편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PWQG3QxzBXc
“우리 학교는 충남 남부권역 벽지학교지만 우수한 교사들이 지원해 오시는 학교입니다. 그 열정과 고퀄리티의 수업, 여러 대회 활동 경험을 지니신 분들이죠.” 도산초에서 2년간 운영위원을 해온 이희영 학부모의 이야기는 이어진다. “교장 교감 선생님의 열정으로 다양한 연구수업이 이뤄져요. 매월 교외체험 활동을 하는데, 은퇴한 과학자들과의 매칭으로, 시골이지만 첨단 과학 교육으로 앞서간답니다.” 도산교육은 대한민국에서 사교육보다 공교육이 강하게 살아 있는 실증 사례라고 강조한다.
[THE 채움 프로젝트] 꿈, 열정, 사랑을 바탕으로 한 THE(Thingking, Health, Emotion) 채움 프로젝트와 DOSAN(Dream, Originality, Sports, Art, Nature)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다.
[Thinking] 학년별 진로 검사와 Wee 센터 협력 진로 상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한 진로 체험, 33가지 이상의 방과 후 및 돌봄 활동, 지능형 수학실 구축, 상상이룸 이끎 학교, 과학자와 함께 하는 과학 교육활동을 진행 중이다.
과학자와 함께하는 과학교육 활동
인공지능 관련 체험활동
미래체험_ai
수학체험실
[Health] 건강한 몸과 마을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포함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전문강사, 담임교사와 함께 매일 아침을 즐거운 스포츠와 놀이 활동으로 시작한다. 매년 산골 마을 행복 축제 체육대회는 교육공동체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다.
아침 체육 활동_행복놀이
킨볼 충청남도 대회 출전
골프 라운딩
스크린골프 대회
[Emotion] 찾아오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동화극, 샌드아트, 관현악 공연, 타악기 앙상블 등을 학교에서 관람한다. 찾아가는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감성 채움 교육도 진행 중이다. 공연 체험과 더불어 교육과정과 연계한 전문 강사의 연극, 국악 수업을 통해 생활 속에 감성을 녹여낼 수 있도록 지도하며 동아리 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학년이 융합될 수 있는 밴드부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 지역 문화유산 탐험대(3학년)
찾아오는 문화 공연_샌드아트
찾아오는 동화체험
도산초는 학교 텃밭에서 기른 농산물을 활용한 저탄소 초록 급식과 환경 교육도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이 키운 농산물로 가정에서 음식을 만들어 보며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배운다. 또한 지역의 다양한 기관을 방문해 생태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우리 학교 기부 DAY’와 ‘플리마켓’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 중이다.
푸드뱅크와 함께 하는 기부데이
이처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이 주변에 입소문이 나서 2024년에는 금산 지역의 작은 학교 5개교가 이곳을 방문하여 교육과정을 참관하고 있다.
- 이진영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