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2021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충청인상’ 시상식

놀뫼신문
2021-11-30

‘제13회 2021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충청인상’ 시상식

12월 10일(금) 오후 3시,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거행


대상  양승조 충남도지사 

대상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체육부문 김영근 충남태권도협회 전무

언론부문 이영민 대전일보 논산계룡 편집국장

4차미래산업 부문 이건희 충남드론협회장 

친환경에너지부문 김원태 충청에너지 회장

친환경에너지부문 이래현 청림건설조경 대표 

(위) 양승조 충남도지사(왼)과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아래-왼쪽부터) 김영근, 이영민, 이건희, 김원태, 이래현


충청지역신문협회(회장 이평선, 이하 충지협)는 오는 12월 10일(금) 오후 3시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제13회 2021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충청인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충지협에서는 협회 탄생 33주년을 기념하고, 충청 지역민들과 함께 각계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충청지역의 밝은 내일을 위해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 등에서 지역을 빛낸 인물을 선정하여 매년 그 공로자를 수상하며 격려하고 있다. 올해에는 각계 각 분야에서 24명의 공로자가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충청인상’의 영광을 차지한다.

이번 24명의 수상자 중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이 대상의 영예를 공동으로 차지한다.

양승조 지사는 “그동안 충지협은 지역의 발전과 지역민의 행복을 지키는 건강한 파수꾼으로서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았으며,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해서는 언제나 커다란 힘을 보태주었다”며, “특히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서 호흡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세상에 전해주는 역할을 함께 해주었기에 오늘 저의 수상이 더욱 영광스럽고 기쁜 것도 그러한 이유”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상이 주는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이면서 포스트코로나 이후의 미래 먹거리, 내포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의 이전, 충남 서산공항건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의 많은 현안들을 충지협과 함께 지혜와 성심을 모아 완수하자는 말씀을 드리면서 거듭 수상의 영예를 안겨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황명선 대표회장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작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되었고, 9월에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선임되었다”며, “저는 지방자치 영역에서 막중한 직책을 수여받으며 지금까지 주어진 소명들을 힘닿는 데까지 수행하여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지방이양일괄법’, ‘1단계 재정분권’ 등 중앙에 집중된 권한과 기능을 지방으로 분산시키는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황명선 대표회장은 “‘지역혁신과 자치분권의 민주주의’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지방분권 헌법개정’과 산적한 지방분권 과제들이 ‘대선공약에 전진 배치’되도록 설득하고 공약화를 관철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황명선 대표회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지방자치를 지키고 키워 나가신 충지협과 같은 지역신문 민초 언론인들에게 열화와 같은 박수를 보내며, 저에게 이 귀한 상을 주신 충지협 16개 회원사분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비롯하여 묵묵 일해 나가는 공무원들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 대상은 바로 여러분들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외에 우리 지역에서는 이건희 충남드론협회장(뚜루뚜항공 대표)이 ‘4차미래산업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이영민 대전일보 논산계룡 편집국장이 ‘언론부문 대상’을 수상한다.

또한 김영근 충남태권도협회 전무가 ‘체육부문 대상’을, ‘친환경에너지 부문 대상’을 김원태 충청에너지 회장과 이래현 청림건설조경 대표가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한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상패


충지협에서는 이번 13번째 시상식을 진행하면서 2가지를 특별하게 고려했다. 우선 코로나19 상황에서 시상식의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수상자의 공적내용을 충분히 공유하며 격려할 수 있도록 비대면과 영상 상영 등을 최대한 활용하였다. 

시상대 뒷면에 대형 LED화면을 설치하고 각 수상자가 호명되어 시상대로 나오는 순간, 공적내용을 동영상으로 방영하여 현장에 참여하지 않았어도 유튜브, SNS 등으로 시상식을 다이나믹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처리했다. 또한 총 24명의 수상자를 1부와 2부로 나누어 시상식을 진행함으로써 24명의 수상자 및 축하객의 동선이 최대한 겹치지 않도록 배려하였다. 

두 번째로 상장과 함께 수여되는 상패에 특별한 의미를 담아보도록 노력했다. 우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수상자만의 상패’를 제작하기로 하였다. 

각 수상자의 주먹을 실리콘으로 몰드한 후 석고로 형상화하고 받침목을 이어대고 3~4회 칠을 하고 명패를 붙이는 고난도의 작업을 두 달간 이어갔다. 이 작업은 논산시 공예가협회의 박경화 회장을 비롯하여 실리콘 몰드와 석고작업에는 최수경 아로마컴퍼니 대표, 받침목 작업은 김형도 목인공방 대표, 3~4회의 칠 작업은 정세영 세영아트공방 대표, 포장 및 명패는 유희자 유종철의 혜강공예가 담당했다.

이렇게 5명의 마이다스손을 거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너의 큰 뜻을 잡아라”라는 “까르페디엠(Carpe diem) 상패”가 탄생한 것이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