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 순례-2] 은진면 주민자치회

놀뫼신문
2021-10-12

[주민자치회 순례-2] 은진면 주민자치회

은진예술인 공방수업, 농산물바자회로  서먹한 이웃을 하나로





올해, 15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총회가 끝났다. 총회에서 각 지역 특성이나 형편에 따라 추진해왔고 내년도 계획을 세웠다. 3년 전 논산은 <마을자치회박람회>를 개최하였다. “이웃동네에서는 뭘 할까?” 그러면서 우리 동네도 은근슬쩍 자랑하는 한마당였다. 주민자치회도 그럴 필요가 다분하다. 하여 ‘놀뫼신문’에서 이번호부터 자치회 마당에 멍석을 깐다. 좋아 보이는 것은 따라 하고 “우린 저런 거 별로야~” 하는 공유한마당이다. 올해 첫테이프는 은진, 부적이다.





(은진은 교육에 강하다. 주민자치회 역량강화교육은 물론 관아골의 3D프린트와 기자수업, 현장 공방수업 등 늘 참신한 시도다.)

(전계영 은진면주민자치회장)


은진면주민자치회(회장 전계영)은 2021년 은진면 주민총회를 9월 27~30일 열었다. 개표는 은진면사무소 투표소에서 1시부터 시작했는데, 결과는 비대면투표 60%,  현장투표 40% 비율로 반영하였다. 


올해 주민자치회가 잘한 것, 못한 것


올해 시행한 ‘은진면 교통섬 꽃길 가꾸기 사업’은 은진면 일대가 환해졌다는 호평을 받았다. 교육 부문은 다른 주민자치회와 마찬가지로 성적이 부진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주민자치역량강화 및 선진지 견학, 임원진 주민자치 관련 교육도 취소나 유보상황이다. 

한지공예, 기타교실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교육’은 일부만 운영했다. 내년도는 사물놀이, 기타, 색소폰, 라인댄스, 탁구, 노래교실 등 주민이 개설 원하는 프로그램 중 신청 인원이 12명 이상이면 열 계획이다. ‘은진초등학교, 성덕초등학교 졸업식 및 입학식에 장학금 전달’은 호평이었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아름다운 시묘길 만들기, 은진면 소식지 제작 등 16개 사업이었다. “도민참여예산사업”은 자주적인 리더양성교육, 마을교육 공동체육성교육, 별밤영화제 등이었다. ‘분과별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굴’은 꾸준하게 진행되었다. ‘사랑의 국찌개 봉사사업’과 ‘내마을 방역소독봉사’는 매월 2회 실시해왔고 내년에도 계속된다. 


2021~2022 계속사업


<너도나도 솜씨자랑>은 은진 관아골 건강복지센터에서 펼쳐진다. 1년간 배우고 농사지은 것들을 전시·판매하면서 마을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한마당이다. 농가 농산물, 예술인과 주민들 수공예품을 전시하여 함께 살고 있는 지역민으로서 구심점이 기대되는 연중 행사다. 

<사랑의 국·찌개 사업>은 은진면 새마을 부녀회 사무실에서 매월 2회 진행이다. 관아골 건강복지센터에서 이루어지는 <은진마을학교 돌봄사업>은 평일은 물론 방학, 재량휴일 종일 돌봄으로도 진행된다.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인 <은진면소식지>는 올해 2번 발행하였다. 내년에는 분기별로 1회, 총4회 발간 예정이다. 은진 관내 도로 경관 조성 및 관리사업, 내마을 방역소독 봉사사업, 관아골 조경관리 사업도 계속사업이다. 내년도 관아골에는 관목 100주가 식재될 예정이다. 


(은진면 주민자치회의 이웃사랑은 찾아가는 어르신 학교, 건강지키미, 인생노트 등으로 이어진다.)




2022년도 주민자치회 신규사업들


이제부터는 내년에 처음 시작하는 사업들이다. 

<은진면 마을자치 박람회>는 은진면 관아골건강복지센터 및 쌈지공원에서 열리며 28개 마을이 참여대상이다. 마을자치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마을 간 상호교육·비교, 우수사례 공유를 목표로 한다. 가급적 면민 체육대회, 어르신 잔치 등과 병행하여서 추진할 것도 고려하고 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은진면 문화프로그램>은 지역내 문화공간, 공방 세 업체를 생각하고 있다. 지역 주민과 예술인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주민들의 학습공간이 되고, 이수자들이 주민화합 및 마을 축제를 개최하여 문화적 혜택을 공유하고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찾아가는 어르신 학교>는 관내 경로당 30개소를 방문하는 휴대폰·환경교육이다. 

<100세 건강을 위한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지키미>는 은진면 28 마을회관이나 마을정자를 2개월에 1회씩 방문하는 건강관리프로그램이다. 

정신건강을 염두에 둔 <어르신 인생노트>는 은진관아골 건강복지센터에서 주1회 2시간씩 12회 진행된다. 마을의 역사와 어르신의 인생사를 접목하여 다양한 형태의 기록으로 정리하여 후손과 사회가 공유하는 세대간 공감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자서전 프로젝트다. 놀뫼신문에서 시작하여 시청 100세행복과에서도 이어간 이 프로그램은 노년의 긍정적 인생 계획 설계를 위해서도 유용하다. 

교촌1리 <향교마을, 마음을 밝히다, LED 빛을 밝히다>는 치매예방과 정신건강을 위한 생활공예 교육을 하면서 동네에 LED 조명을 설치하는 작업이다. 

은진에서 마을경관 가꾸는 사업으로는 벽화가 많다. <주민과 함께하는 도자기벽화와 담장개선 사업>은 교촌리 도로변에 도자기벽화, 황토미장/보수/페인팅 등의 작업이다. <성평3리 마을 환경사업>도 마을담장벽화 그리는 일이다.

내년에는 동네 자체를 꾸미는 마을사업도 줄을 잇는다. 

방축3리에서 진행될 <행복동네 한새마을 만들기>는 담장페인트 공사 벽화사업, 마을사진첩 만들기 등이다. 

<아름다운 방축1리 만들기>는 도로변 담장에 벽화를 그려 마을환경을 개선하려는 작업이다. 

쓰레기 무단투기로 민원이 많은 와야리 일원의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로고젝터 설치>는 7대의 로고젝터 설치 사업이다. 

<아름다운 남산3리 만들기>는 45가구의 문패 및 우체통 제작 설치와 마을꽃밭가꾸기, 그리고 환경정비 사업이다. 

<방축리 마을 입구 환경 정비사업> 내용은 방축사거리 진입로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 굴착기 임차, 묘목식재 등이다. 

<은진면 둘레길 임야 경관 조성>은 은진면 둘레길 아치형 다리 아래 외 30여 평에 영산홍, 회양목 및 교목류를 심을 예정이다. 

다음은 은진면 주민총회에서 투표한 결과 내년도 주요사업 우선순위 결정 목록이다. 


- 이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