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 유튜브방송

놀뫼신문
2020-07-28

[탐방]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 유튜브방송

‘우리동네방송국’ 계룡에 떴다 



봉두완 전 국회의원의 방송진행은 파격이었다. 뜨문뜨문, 달변(達辯)은 아니었지만 와중에 촌철살인이 구가되었기 때문이다. 요즘 JTBC 뉴스 ‘원보가중계’가 상승세다. 어설프지만 생활밀착형이요 쌍방향소통을 지향해서다. 본지는 6월 3일자로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 이야기;  ‘충TV’ 논산 시장님도 보셔얄텐데....”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내보냈다. 담당공무원의 재미진, 의외의 행보가 정감 가득해서다. 코로나 상황에서 시대적 요구이기도 해서다. 

최근 계룡에도 방송국이 하나 생겼다. ‘우리동네방송국’ 이름부터 정겹다.  유튜브에 ‘우리동네방송국’을 치고서, 채널 확인 후 들어오면 된다.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 공식 블로그에 들어와도 ‘우리동네방송국’ 버튼이 보인다. 클릭! ‘우리동네방송국’에서는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 소개와 운영 프로그램, 활동 모습들이 업로드된다. 사회복지 이슈, 계룡시 홍보, 지역사회 내 인물 인터뷰 등도 계획중이다.

코로나 한복판에서 유튜브, 줌 화상회의 등 비대면이 일상이 되어가고 있는 요즘, 복지관에서 이 방송국을 운영하는 지역사회조직팀 신동훈 사회복지사에게 이모저모 들어본다.  




방송국을 왜 생각했으며, 그 동안 준비는?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인해 공공기관들의 휴관이 길어지면서 비대면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오픈플랫폼인 유튜브를 통해서 지역주민들에게 유용한 정보, 서비스들을 제공하면 좋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양수옥(진원 스님) 관장님도 흔쾌히 OK를 해주셨고, 복지관 소개 촬영도 멋지게 해주셨습니다^

준비는, 개인적으로 간단한 영상편집 기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관의 입장에서 영상을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전직원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영상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해 나가고 있습니다.


유튜브나 화상회의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인데, 여기에 조언하신다면?

장비가 좋을수록 더 좋은 퀄리티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는 생각은 자칫 악덕이 될 수 있습니다.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고민하지 말고, 일단 스마트폰으로 시작부터 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영상편집 과정에서 저장을 습관화해서 부디.. 고생한 작업물을 온전히 보존해놓으면 금상첨화일 거 같습니다.

우리 방송시간은 시청자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10분 내외로 하고 있습니다. 현장중계보다는 편집을 거쳐서 올리고 있어요. 유튜브의 특성상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시청자분들이 편한 시간대에 접속하셔서 영상을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방송 내보내는 데에는 뚜렷한 목표가 있을텐데요?

단기 목표는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의 홍보입니다. 일인원 300명 이상이 이용하는 복지관을 만들고 싶습니다. 더 나아가 방송과 인연이 닿으신 분들이 영상들을 통해 복지 서비스도 받아보고, 재미있게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온라인 복지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싶습니다. 모두가 이용 가능한 커뮤니티를 위해 가끔 지역 소식도 전하려 합니다. 우리 내부의 힘만으로는 어렵습니다. 계룡시민 모두가 같이 참여해주어야만 가능하겠지요?^ 조만간 오픈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 내 다양한 소식들을 업로드해가고자 합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 서비스가 강화 일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복지기관과 다양한 지역사회 연대들과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교류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화 작업이 요청됩니다. 그리하여 다같이 ‘우리동네방송국’에 업로드도하고, 시청도 하고 소통하면서 즐겨가면 참 좋겠습니다. 


- 이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