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전MBC 금산국제오픈태권도대회 ‘성황’ ... 세계 태권도인 금산에 집결

2026-08-09

8월 6일부터 5일간 금산종합체육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세계 32개국 2,500여 명 참가, 국제 스포츠축제로 위상 높여

겨루기·품새·태권체조·쇼태권 등 다채로운 경기 펼쳐

이병도 충남교육감 및 문정우 금산군수 명예단증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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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태권도인들이 인삼의 고장 금산에 모여 힘찬 기합과 화려한 기량을 선보였다.

‘제11회 대전MBC 금산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8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전MBC와 충청남도태권도협회, 사단법인 MBC국제오픈태권도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캐나다, 호주, 프랑스, 스페인, 핀란드, 튀르키예, 인도, 이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세계 32개 국가·지역에서 선수단이 참가했다. 전체 참가인원은 2,500여 명이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대회는 태권도를 통한 국가 간 스포츠 교류는 물론 대한민국 국기(國技) 태권도의 세계화와 충남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는 대표적인 국제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2개 국가·지역 참가…금산 달군 세계 태권도인들의 기합


대회 기간 금산종합체육관에서는 겨루기와 공인품새를 비롯해 자유품새, 태권체조, 쇼태권, 버추얼태권도, 장애인 경기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다.

유소년부터 카뎃, 주니어, 시니어까지 연령별·체급별로 나눠 진행됐으며 개인전과 페어, 3인조 단체전 등 다양한 방식의 경기를 통해 각국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경기장에서는 선수들의 힘찬 기합과 함께 국가와 언어를 넘어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승패를 가르는 경쟁의 장이면서도 태권도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국제교류의 장이 됐다.

특히 장애인부 경기까지 함께 마련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태권도를 통해 하나 되는 스포츠 정신의 의미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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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개막식…이병도 충남교육감 등 참석


대회의 열기가 절정에 이른 8일에는 금산종합체육관에서 공식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이병도 충남교육감을 비롯해 문정우 금산군수, 대회 및 태권도 관계자, 국내외 선수단 등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개막식은 내외빈 소개와 국민의례, 개회선언, 유공자 시상, 환영사 및 대회사, 격려사와 축사, 선수·심판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충청남도태권도시범공연단이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시범공연을 선보여 개막식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한편 유공자 시상 순서에서는 이병도 교육감과 문정우 금산군수가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명예단증 6단, 5단이 수여되었다.

이병도 충남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태권도가 단순한 경기 종목을 넘어 예의와 존중, 인내와 끈기, 배려와 협력의 정신을 배우는 교육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세계 각국의 선수단과 우리나라 유소년, 초·중·고등학생들이 흘린 땀방울과 열정이 어우러지는 이번 대회는 경쟁을 넘어 스포츠 정신으로 하나 되는 축제”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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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의 고장’ 금산, 태권도로 세계와 통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 태권도 경기뿐 아니라 금산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도 한몫했다.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선수와 임원, 가족 및 관계자들이 대회 기간 금산에 머물면서 ‘인삼의 고장’ 금산의 자연과 문화, 지역의 정취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세계 각국에서 금산을 찾은 선수단을 환영하며 “선수 여러분께서는 그동안 땀 흘려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스포츠맨십을 바탕으로 승패를 넘어 서로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산에 머무는 동안 금산의 인삼과 아름다운 자연, 지역의 따뜻한 인심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대회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를 단순히 메달과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를 넘어 세계 각국의 태권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태권도 축제’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11회째를 맞으며 꾸준히 국제 참가국의 외연을 넓히고 다양한 경기 종목을 운영하면서 충남을 대표하는 국제 스포츠 행사로서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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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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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근 조직위원장 인터뷰 현장(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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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인터뷰 현장(MBC)



- 전영주 편집장 / 사진 여병춘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