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곡 어린왕자문학관, 상주작가 공모 선정

놀뫼신문
2019-06-05


어린왕자문학관이 '2019 문학관 상주작가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문학관협회에서 주관했다. 지역문인이 문학관에 상주하면서 작품 활동과 함께 문학 큐레이터로서 문학관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며,  상주 작가 인건비와 프로그램  운영비가 지원된다.

상주 작가는 작품창작과 문학관 홍보 영상 기획 및 제작, 문학관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사업기간은 2019년 6월부터 2020년 2월까지다. 상주 작가로는 여성문학100주년문학상을 수상하고 2019년 대전문화재단 창작기금을 수혜한 황은경 시인이 선정되었다.

논산시 가야곡면에 위치한 어린왕자문학관은 2016년 1월에 개관하였으며 전 세계 100개국 73개 언어로 발간한 어린왕자와 1943년 어린왕자 초판본 영어, 불어판,  한국 최초 번역 단행본을 소장하고 있으며 기획전시실에는 국내 유명문인 50여명의 육필을 전시하고 있다. 어린왕자문학관 개관 이래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해마다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나, 올해는 국비지원사업인 문인 창작을 지원하는 상주 작가 프로그램을 하게 된 것이다. 


- 이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