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연산면 관동리에 거주하는 소설가 최학(69세)의 소설 『고변』이 제22회 동리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가 김동리 선생을 기리며 1998년부터 시작된 동리문학상은 문단 경력이 10년 이상인 작가 중 최근 3년 안에 발표한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하며, 시상금은 6천만 원으로 최인호, 이문열 작가도 수상한 바 있다.
장편소설 『고변』은 조선 전기, 동서 분당 이후 본격적으로 벌어진 당쟁을 정면으로 다룬 최초의 소설이라고 할 수 있으며, 퇴계, 율곡, 남명 학파의 사상적 갈등에서부터 문중과 계층의 다툼, 임진왜란이라는 파국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꼼꼼하게 그려내고 있다.
또, 소설 내용 중에는 은진, 연산 등 논산지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도 함께한다.
최학 소설가는 197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폐광』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으며, 1979년에는 『서북풍』이 한국일보 장편 역사소설 공모에 당선된 바 있다.
이어 『전등신화』, 『잠시머무는 땅』, 『그물의 눈』 등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는 논산시 연산면 관동리에 거주하며 소설을 집필하고 있다.
논산시 연산면 관동리에 거주하는 소설가 최학(69세)의 소설 『고변』이 제22회 동리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가 김동리 선생을 기리며 1998년부터 시작된 동리문학상은 문단 경력이 10년 이상인 작가 중 최근 3년 안에 발표한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하며, 시상금은 6천만 원으로 최인호, 이문열 작가도 수상한 바 있다.
장편소설 『고변』은 조선 전기, 동서 분당 이후 본격적으로 벌어진 당쟁을 정면으로 다룬 최초의 소설이라고 할 수 있으며, 퇴계, 율곡, 남명 학파의 사상적 갈등에서부터 문중과 계층의 다툼, 임진왜란이라는 파국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꼼꼼하게 그려내고 있다.
또, 소설 내용 중에는 은진, 연산 등 논산지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도 함께한다.
최학 소설가는 197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폐광』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으며, 1979년에는 『서북풍』이 한국일보 장편 역사소설 공모에 당선된 바 있다.
이어 『전등신화』, 『잠시머무는 땅』, 『그물의 눈』 등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는 논산시 연산면 관동리에 거주하며 소설을 집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