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명 참여… 한국 유교문화로 국내 정착 외국인 적응 도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 이하 한유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논산에서 <Immersion into Korean Spirit(한국 정신에 빠져들다)> 프로그램을 5회차로 운영하며 외국인들의 국내 정착과 적응을 돕는 유교문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법률적・언어적 지원을 넘어 한국 사회 전반에 스며있는 유교문화를 외국인들에게 체험하고 이해하도록 기획되었다. 스페인, 중국, 키르기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260명이 참여했으며, 체계적으로 개발된 교재와 워크북, 교구 및 교육 영상을 활용해 유교문화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차시(11월 16일)에서는 입교식을 시작으로 유교의 핵심가치인 인・의・예・지를 배우며, 이를 현대 한국사회와 연결하는 내용을 나만의 퍼즐 만들기와 카드 게임으로 쉽게 전달했다.
2차시(11월 23일)에는 공수 인사와 절하는 법, 숟가락과 젓가락 사용법 등 한국인의 일상 속 예절을 실습했다. 또한 다도 체험을 통해 한국 유교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3차시(11월 30일)에는 전통의례와 유교적 가치를 주제로 관혼상제에 대해 배우고, 논산 파평 윤씨 집안의 제사상 구성을 실습했다. 병풍 만들기와 카드 게임도 함께 진행되며, 참여자들이 한국 전통의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4차시(12월 7일)에는 캘리그라피 체험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돈암서원을 방문해 조선시대 예학 정신을 배웠다. 돈암서원은 조선시대 학자 사계 김장생 선생의 예학 정신이 깃든 기호유학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 차시(12월 14일)에는 한국 명절 체험과 전통 의복 착용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갓과 배씨댕기를 직접 만들어 착용하고, 장구와 가야금 연주, 탭댄스 공연 등 한국 전통과 현대 문화를 융합한 무대를 즐겼다.
수료식에서는 3회 이상 참여한 18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스페인 출신의 결혼이민자 라우라 볼스 알바레즈가 장원(1등상)을 수상했으며, 중국 유학생 송지흥과 루마니아 근로자 알렉산드루 가브리엘 크리산이 아원(2등상), 호주 출신 데이비드 브래들리 캔트 부부 등 10명이 탐화랑(3등상)에 선정됐다.
장원을 수상한 라우라 볼스 알바레즈는 “16년간 한국에 살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인의 행동과 유교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할 수 있었다”며, “5주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운 모든 것이 유익했다. 더 많은 외국인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외국인들이 유교 문화를 배우고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교문화 전문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대중화・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60명 참여… 한국 유교문화로 국내 정착 외국인 적응 도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 이하 한유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논산에서 <Immersion into Korean Spirit(한국 정신에 빠져들다)> 프로그램을 5회차로 운영하며 외국인들의 국내 정착과 적응을 돕는 유교문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법률적・언어적 지원을 넘어 한국 사회 전반에 스며있는 유교문화를 외국인들에게 체험하고 이해하도록 기획되었다. 스페인, 중국, 키르기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260명이 참여했으며, 체계적으로 개발된 교재와 워크북, 교구 및 교육 영상을 활용해 유교문화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차시(11월 16일)에서는 입교식을 시작으로 유교의 핵심가치인 인・의・예・지를 배우며, 이를 현대 한국사회와 연결하는 내용을 나만의 퍼즐 만들기와 카드 게임으로 쉽게 전달했다.
2차시(11월 23일)에는 공수 인사와 절하는 법, 숟가락과 젓가락 사용법 등 한국인의 일상 속 예절을 실습했다. 또한 다도 체험을 통해 한국 유교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3차시(11월 30일)에는 전통의례와 유교적 가치를 주제로 관혼상제에 대해 배우고, 논산 파평 윤씨 집안의 제사상 구성을 실습했다. 병풍 만들기와 카드 게임도 함께 진행되며, 참여자들이 한국 전통의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4차시(12월 7일)에는 캘리그라피 체험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돈암서원을 방문해 조선시대 예학 정신을 배웠다. 돈암서원은 조선시대 학자 사계 김장생 선생의 예학 정신이 깃든 기호유학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 차시(12월 14일)에는 한국 명절 체험과 전통 의복 착용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갓과 배씨댕기를 직접 만들어 착용하고, 장구와 가야금 연주, 탭댄스 공연 등 한국 전통과 현대 문화를 융합한 무대를 즐겼다.
수료식에서는 3회 이상 참여한 18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스페인 출신의 결혼이민자 라우라 볼스 알바레즈가 장원(1등상)을 수상했으며, 중국 유학생 송지흥과 루마니아 근로자 알렉산드루 가브리엘 크리산이 아원(2등상), 호주 출신 데이비드 브래들리 캔트 부부 등 10명이 탐화랑(3등상)에 선정됐다.
장원을 수상한 라우라 볼스 알바레즈는 “16년간 한국에 살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인의 행동과 유교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할 수 있었다”며, “5주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운 모든 것이 유익했다. 더 많은 외국인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외국인들이 유교 문화를 배우고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교문화 전문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대중화・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