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최우수상 수상

2025-11-27

청각·언어장애인·외국인도 차별 없이 119 이용…AI·수어영상 기반 공공안전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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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11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수상 사례는 청각·언어장애인, 외국인 등 의사소통 취약계층 누구나 차별 없이 119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들리지 않고, 말하지 못하고, 언어가 달라도…119는 알아듣고 움직입니다’다.

해당 사례는 이미 올해 8월 열린 충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충남도는 119 신고 단계에서 상황별 응급처치 영상을 자동 제공하고, 수어 영상통역을 지원해 소통 장벽을 대폭 낮췄다. 여기에 AI 기반 외국어 음성·텍스트 통역 시스템을 도입해 외국인과 의사소통 취약계층의 신고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충남에서 도입한 수어 영상통역 서비스는 올해 4월 전국 소방본부로 확대되며 전국 단위 공공안전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서는 환자 증상과 질환을 그림으로 표현한 ‘119생명어(그림문진)’를 개발·보급해 도내 113개 구급대에서 연평균 579건 활용되고 있다. 언어 대신 그림으로 소통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문진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적극행정은 사회적 약자의 신고 처리시간 단축, 구급문진 정확도 향상, 골든타임 확보와 생존율 개선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도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 사회적 약자를 살핀 적극행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도정이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더욱 튼튼하게 지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