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30개국 문화예술올림픽에 논산작가 강신영 참가

코리아아트페어(Korea Art Fair)가 8월 5~8일, 코엑스 A홀에서 세계 최초로 열린다. KAF는 한국예술가협회가 주관하고 중견 갤러리들이 공동 기획한 ‘문화예술올림픽’이다.
김성재 전 문화관광부 장관을 대회장으로 하는 이 대회는 “작가 중심의 작가 선정”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이 대회를 주관하는 한국예술가협회(금보성 이사장)는 “이번 아트페어는 작가 추천과 평론가 추천으로 참가 작가와 작품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선정된 국내작가 70명과 해외 30개국 작가 등 100여 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 논산의 강신영 화백도 참가한다.
강신영 화백이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어린이집 아이들이 쓴 붓글씨를 모아서 재구성 조합한 것이다. 전시기간 중 부스마다 기획자들이 내방한 작가들을 직접 소개하며, 작가들과 내방객들과 직접 소통한다.
강신영 개인전은 2019년 4월 금보성(한국예술가협회 이사장)아트센터와 황창배갤러리에서 열렸다. (본보 2019-04-02일자 강신영개인전, 금보성과 황창배갤러리에서 동시에 https://nmn.ff.or.kr/17/?idx=1735768&bmode=view)
이번 대회에서도 강신영과 금보성 이사장과의 연이 이어졌다. 한국 전업미술가협회 충남지회 소속인 강신영姜信榮은 연무읍에서 작품활동에만 전념하는 전업작가이다. 한국미술협회 충남지회, 한국예총 논산지부에서도 활동하는 그는 고 황창배 교수의 애제자이다. 전 이대 동양화과 교수인 황창배 화백은 우리나라 동양화 거장으로, 그의 작가정신은 부인인 이재온 여사가 운영하는 황카페갤러리에서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생존시 강신영은 스승의 화풍을 따르지 않고 역류하였다고 한다. 큰 흐름에서 본다면 초록동색이요 청출어람이라는 평도 있다. 강신영 화백에 대한 또 다른 평을, 어린이 붓글씨 작품들을 밑그림으로 제시한 논산 강경 인동어린이집 유향란 원장에게서 들어본다.
- 이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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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이 세계다. 어린이가 우주다.”


“창작의 수고로운 짐을 진 문화예술가들이 이 시대 문화용병처럼 환경에 굴복하지 않고 상생과 회복을 위한 코리아아트페어 개최합니다. 문화란 허공에 새로운 대륙을 만드는 것입니다. 문화대륙을 만드는 대한민국 작가들의 잔치에 귀한 걸음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주제가 <開新 정신; 새롭게 열다>인 2021 코리아 아트페어 초대의 글이다. 코리아아트페어가 8월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내, 해외 위대한 예술가의 향연에 우리 논산의 강신영 화백도 한국을 대표한다. 작품에 임하는 순수작가 강신영 화백의 생각은 늘 남다르다. 이번 전시에서 강신영 화가는, 아이들의 눈과 손으로 그린 글씨들을 차곡차곡 모아서 순수한 아이들의 세계를 예술에 대한 열망으로 승화시켰다. 아이들의 삶을 예술로, 교육의 창으로 보고 있는 나로서는 감회가 새롭다. 연출적 충동을 미술이라는 언어로 표현하는 그 원동력이, 이번에는 인동 아이들에게 투사되었기에 나로서는 더욱더 의미롭다. 만물은 태양에 빛나고 꽃은 바람에 움직이고 사람은 사랑으로 태어나듯, 예술은 인간의 삶과 자연을 대변해야 한다. 그의 작품세계는 늘 그러한 느낌을 준다. 고인이 되셨지만 황창배 교수의 애제자인 강신영은 우리네 삶을 표현하고 대변한다. 그의 작품 세계는 순수성과 진정성에 대한 빛깔이 닮아 있다. ‘존경하는 고인에게 자신의 안부를 올리는 자리에서 인상적인 작품으로 효도하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스쳐간다. 논산의 조용한 거장 강신영 작가의 작품은, 흔히 예술가로서의 모호한 생각이나 단순 영감에 바탕한 게 아니다. 예술가로서의 안목과 혜안은 의식적으로든지 무의식적으로든 자신을 드러내고자 한다. 창작의 핵심을 찌르는 강신영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들과의 삶을 가능한 한 최고의 완성도로 끌어올리는 작품을 스스로에게 선사했다. 세계적인 K-아트페어에서 우리 아이들의 풍경을 세계인에게도 선사하게 되어 뭉클해진다. 논산이 세계다. 어린이가 우주다.
-유향란 인동어린이집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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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국 문화예술올림픽에 논산작가 강신영 참가
코리아아트페어(Korea Art Fair)가 8월 5~8일, 코엑스 A홀에서 세계 최초로 열린다. KAF는 한국예술가협회가 주관하고 중견 갤러리들이 공동 기획한 ‘문화예술올림픽’이다.
김성재 전 문화관광부 장관을 대회장으로 하는 이 대회는 “작가 중심의 작가 선정”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이 대회를 주관하는 한국예술가협회(금보성 이사장)는 “이번 아트페어는 작가 추천과 평론가 추천으로 참가 작가와 작품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선정된 국내작가 70명과 해외 30개국 작가 등 100여 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 논산의 강신영 화백도 참가한다.
강신영 화백이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어린이집 아이들이 쓴 붓글씨를 모아서 재구성 조합한 것이다. 전시기간 중 부스마다 기획자들이 내방한 작가들을 직접 소개하며, 작가들과 내방객들과 직접 소통한다.
강신영 개인전은 2019년 4월 금보성(한국예술가협회 이사장)아트센터와 황창배갤러리에서 열렸다. (본보 2019-04-02일자 강신영개인전, 금보성과 황창배갤러리에서 동시에 https://nmn.ff.or.kr/17/?idx=1735768&bmode=view)
이번 대회에서도 강신영과 금보성 이사장과의 연이 이어졌다. 한국 전업미술가협회 충남지회 소속인 강신영姜信榮은 연무읍에서 작품활동에만 전념하는 전업작가이다. 한국미술협회 충남지회, 한국예총 논산지부에서도 활동하는 그는 고 황창배 교수의 애제자이다. 전 이대 동양화과 교수인 황창배 화백은 우리나라 동양화 거장으로, 그의 작가정신은 부인인 이재온 여사가 운영하는 황카페갤러리에서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생존시 강신영은 스승의 화풍을 따르지 않고 역류하였다고 한다. 큰 흐름에서 본다면 초록동색이요 청출어람이라는 평도 있다. 강신영 화백에 대한 또 다른 평을, 어린이 붓글씨 작품들을 밑그림으로 제시한 논산 강경 인동어린이집 유향란 원장에게서 들어본다.
- 이진영 기자
“논산이 세계다. 어린이가 우주다.”
“창작의 수고로운 짐을 진 문화예술가들이 이 시대 문화용병처럼 환경에 굴복하지 않고 상생과 회복을 위한 코리아아트페어 개최합니다. 문화란 허공에 새로운 대륙을 만드는 것입니다. 문화대륙을 만드는 대한민국 작가들의 잔치에 귀한 걸음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주제가 <開新 정신; 새롭게 열다>인 2021 코리아 아트페어 초대의 글이다. 코리아아트페어가 8월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내, 해외 위대한 예술가의 향연에 우리 논산의 강신영 화백도 한국을 대표한다.
작품에 임하는 순수작가 강신영 화백의 생각은 늘 남다르다. 이번 전시에서 강신영 화가는, 아이들의 눈과 손으로 그린 글씨들을 차곡차곡 모아서 순수한 아이들의 세계를 예술에 대한 열망으로 승화시켰다. 아이들의 삶을 예술로, 교육의 창으로 보고 있는 나로서는 감회가 새롭다. 연출적 충동을 미술이라는 언어로 표현하는 그 원동력이, 이번에는 인동 아이들에게 투사되었기에 나로서는 더욱더 의미롭다. 만물은 태양에 빛나고 꽃은 바람에 움직이고 사람은 사랑으로 태어나듯, 예술은 인간의 삶과 자연을 대변해야 한다. 그의 작품세계는 늘 그러한 느낌을 준다.
고인이 되셨지만 황창배 교수의 애제자인 강신영은 우리네 삶을 표현하고 대변한다. 그의 작품 세계는 순수성과 진정성에 대한 빛깔이 닮아 있다. ‘존경하는 고인에게 자신의 안부를 올리는 자리에서 인상적인 작품으로 효도하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스쳐간다.
논산의 조용한 거장 강신영 작가의 작품은, 흔히 예술가로서의 모호한 생각이나 단순 영감에 바탕한 게 아니다. 예술가로서의 안목과 혜안은 의식적으로든지 무의식적으로든 자신을 드러내고자 한다. 창작의 핵심을 찌르는 강신영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들과의 삶을 가능한 한 최고의 완성도로 끌어올리는 작품을 스스로에게 선사했다. 세계적인 K-아트페어에서 우리 아이들의 풍경을 세계인에게도 선사하게 되어 뭉클해진다. 논산이 세계다. 어린이가 우주다.
-유향란 인동어린이집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