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진, 선비회원 등 170여 명 참여 ‘충효예길 걷기대회’ 개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이상균)은 지난 15일 논산 일원에서 선비회원 등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효예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유교 문화의 핵심 가치이자 충청 정신인 충·효·예를 역사적 지식과 이론으로만 접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련 인물과 문화유산이 남아 있는 현장을 직접 걸으며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논산은 백제의 충절을 상징하는 계백장군의 ‘충’, 조선 시대 효자 강응정으로 대표되는 ‘효’, 조선 예학의 대가 사계 김장생으로 대표되는 ‘예’의 정신이 깃든 지역이다. 한유진은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충·효·예의 가치를 오늘의 삶과 연결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걷기 코스는 ▲계백 충길 ▲을문이 효길 ▲사계 예길 등 3개 길로 운영됐다.
‘계백 충길’은 백제군사박물관에서 출발해 충곡서원과 충장사로 이어지는 코스다. 계백장군을 비롯해 사육신, 『구운몽』의 저자 서포 김만중 등 충절과 관련된 인물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며, 충의 가치를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을문이 효길’은 조선 성종 때 효자 강응정을 모신 효암서원과 효자고기 ‘을문이’ 이야기가 전해지는 병암유원지 일원을 걷는 코스다. 참가자들은 효의 역사적 의미와 함께 가족·이웃을 향한 사랑과 배려로 이어지는 오늘날의 효를 생각해 봤다.
‘사계 예길’은 사계 김장생을 배향한 돈암서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돈암서원과 기호유학의 전통을 살피며, 예를 단순한 형식이나 규범이 아닌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생활 속 태도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코스의 주요 서원에서는 논산 지역 유림과 함께 선현에게 인사를 올리는 알묘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직접 길을 걷고 연구원들의 설명을 들으니 어렵게만 느껴졌던 유교 문화가 한결 친숙하게 다가왔다”며 “충·효·예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상균 원장 직무대행은 “충·효·예를 과거의 가치로만 남겨두지 않고 오늘날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따뜻하고 품격 있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이 가치가 의미 있게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한국유교문화축전의 주요 연계 행사로 마련됐다. 한유진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축전 기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유교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유진, 선비회원 등 170여 명 참여 ‘충효예길 걷기대회’ 개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이상균)은 지난 15일 논산 일원에서 선비회원 등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효예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유교 문화의 핵심 가치이자 충청 정신인 충·효·예를 역사적 지식과 이론으로만 접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련 인물과 문화유산이 남아 있는 현장을 직접 걸으며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논산은 백제의 충절을 상징하는 계백장군의 ‘충’, 조선 시대 효자 강응정으로 대표되는 ‘효’, 조선 예학의 대가 사계 김장생으로 대표되는 ‘예’의 정신이 깃든 지역이다. 한유진은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충·효·예의 가치를 오늘의 삶과 연결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걷기 코스는 ▲계백 충길 ▲을문이 효길 ▲사계 예길 등 3개 길로 운영됐다.
‘계백 충길’은 백제군사박물관에서 출발해 충곡서원과 충장사로 이어지는 코스다. 계백장군을 비롯해 사육신, 『구운몽』의 저자 서포 김만중 등 충절과 관련된 인물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며, 충의 가치를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을문이 효길’은 조선 성종 때 효자 강응정을 모신 효암서원과 효자고기 ‘을문이’ 이야기가 전해지는 병암유원지 일원을 걷는 코스다. 참가자들은 효의 역사적 의미와 함께 가족·이웃을 향한 사랑과 배려로 이어지는 오늘날의 효를 생각해 봤다.
‘사계 예길’은 사계 김장생을 배향한 돈암서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돈암서원과 기호유학의 전통을 살피며, 예를 단순한 형식이나 규범이 아닌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생활 속 태도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코스의 주요 서원에서는 논산 지역 유림과 함께 선현에게 인사를 올리는 알묘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직접 길을 걷고 연구원들의 설명을 들으니 어렵게만 느껴졌던 유교 문화가 한결 친숙하게 다가왔다”며 “충·효·예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상균 원장 직무대행은 “충·효·예를 과거의 가치로만 남겨두지 않고 오늘날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따뜻하고 품격 있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이 가치가 의미 있게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한국유교문화축전의 주요 연계 행사로 마련됐다. 한유진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축전 기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유교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