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진, 충청 여성 지식인 주제 대중강연 성료

2026-09-08

공주대와 협력해 ‘경계를 허문 충청의 여성 지식인들’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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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하 한유진)은 지난 4일 국립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제5회 충청국학 학술대회-대중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계를 허문 충청의 여성 지식인들’을 주제로, 지난 7월 한유진에서 열린 전문가 세미나의 연구성과를 일반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유진과 국립공주대학교의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협력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공주대 박은식 국제교류본부장과 강관식 국제교류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설미경 의원과 이선 의원도 축사를 통해 충청 여성 지식인의 삶과 학문적 성취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강연은 김호 경남대 고운학연구소 교수의 ‘조선판 중국여성사, 동사기람 이야기’를 시작으로 이남희 원광대 역사문화학과 교수의 ‘여성선비와 여중군자’, 문희순 충남대 충청문화연구소 교수의 ‘가려진 목소리: 조선시대 충청여성지식인의 삶’ 등 3개 주제로 진행됐다.

김호 교수는 『동사기람』을 중심으로 중국 여성의 역사를 바라본 조선 사대부의 역사관과 여성관을 소개했다. 이남희 교수는 조선시대 여성들이 일상 속에서 학문과 수양을 실천하며 여성선비와 여중군자로 자리한 모습을 살폈다. 문희순 교수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충청 여성 지식인들의 삶과 활동을 조명했다.

한유진은 여성교육과 가정경영, 문학과 성리학적 사유 등 전문가 세미나의 연구성과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풀어냄으로써 충청 여성 지성사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상균 한유진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대중강연은 전문가 세미나에서 축적된 학술 성과를 대중과 함께 나누는 동시에, 공주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이 실질적인 협력 사업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도 뜻깊다”고 밝히며 “한유진은 앞으로도 충청남도 15개 시·군을 비롯한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대중강연과 같은 다양한 학술 및 문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