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진, ‘효’로 잇는 K-유교 문화 확산

2026-04-30

방문객 5배 가까이 증가…가정의 달 맞아 체험형 캠페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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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 이하 ‘한유진’)이 유교의 핵심 가치인 ‘효(孝)’를 현대적 소통의 언어로 재해석하며 K-유교 문화 확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한유진은 2022년 10월 개원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했다. 2022년 3만 3000여 명에서 2023년 11만 명, 2024년 16만 명, 2025년에는 약 19만 1000여 명으로 늘어 개원 초기 대비 약 4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상반기부터 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으며 유교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3회 한국유교문화축전’을 앞두고 있어 향후 방문객 증가세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성과는 유교의 전통 가치를 현대적 생활문화로 확장한 콘텐츠 전략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유진은 인의예지(仁義禮智)를 공존·정의·배려·지혜로, 충·효·예를 책임과 사랑, 존중의 가치로 재해석하며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상별 맞춤형 교육과 융복합 기획 전시, 국학 자료 기반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지역 효(孝) 이야기를 활용한 캐릭터 ‘을문이’ 콘텐츠, 영상 및 웹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한 국내외 참여가 가능한 ‘한국유교문화축전’을 통해 유교문화를 대중적인 K-콘텐츠로 확장하고 있다.

한편 한유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일부터 31일까지 효 문화 캠페인 ‘효(孝)를 담다: 찍어 보아효’를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효를 세대 간 소통의 매개로 재해석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이 ‘효자샷’ 촬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에는 캐릭터 ‘을문이’와 효 관련 문구가 적용된 포토존이 마련되며, SNS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자는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정재근 원장은 “효는 의무가 아닌 세대 간 마음을 잇는 따뜻한 메시지”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교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시와 교육, 축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K-유교문화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