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교문화진흥원, ‘충청유교문화대계’ 첫 발간 기념 세미나 개최

2026-03-30

총론·충청성리학 편 출간… 충청유교 집대성 본격화

2029년까지 총10권 완간, 충청유교문화 세계화의 초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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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은 3월 27일 대학당에서 충청유교문화를 집대성한 ‘충청유교문화대계’ 첫 발간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기형 충남도의원과 심대평 편찬위원장을 비롯한 편찬위원, 지역 유림 및 일반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첫 성과물인 ‘총론’과 ‘충청성리학’ 편 출간을 축하하고 학술적 의의를 공유했다.

행사는 정재근 원장의 개회사와 윤기형 의원의 축사, 심대평 위원장의 도서 소개에 이어 이해준 교수와 황의동 교수의 주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해준 교수는 ‘총론’ 발표를 통해 충청유교가 여말선초 성리학 도입기부터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17세기를 거치며 기호유학의 중심지로 자리잡았음을 강조했다. 황의동 교수는 ‘충청성리학’의 특징으로 개방성과 다양성을 제시하며, 다양한 학풍이 공존하고 비판적으로 계승된 충청 유학의 전통을 조명했다.

정재근 원장은 “충청이 지닌 독자적인 유교 전통과 문화 자산을 종합적으로 정리할 필요성을 느껴왔다”며 “이번 대계가 충청유교문화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밝히는 중요한 지표이자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대평 편찬위원장은 “전문성과 함께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서술에 중점을 두고 집필했다”며 “향후 4년간 매년 2권씩 총 10권을 완간해 충청유교의 위상을 체계적으로 조명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2부 라운드테이블 토론은 건양대학교 김문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청운대 김경수 교수, 충남대 이향배 교수, 한국전통문화대 최영성 교수, 충남대 박경목 교수가 참여해 집필 방향과 서술 방식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한편 한유진은 2029년까지 총 10권의 ‘충청유교문화대계’ 발간을 완료한 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후속 학술연구 사업을 추진해 충청유교문화 연구의 체계적 확산과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