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문화원 ‘논산의 4H와 새마을운동’ 구술 채록

놀뫼신문
2024-09-26


논산문화원(원장 권선옥)은 지역의 근현대사를 기록하는 '근현대 구술 채록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논산의 4H 운동과 1970년대 새마을운동을 주제로 구술 채록을 진행하고 있다고 9월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논산의 근현대 역사와 문화 발전 과정을 기록해 지역의 뿌리를 찾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주제인 4H 운동과 새마을운동은 논산 지역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었던 만큼, 이를 주도했던 선구자들과 어르신들이 생생한 증언을 통해 그 역사적 과정을 재조명했다. 4H 운동의 초기 태동부터 발전까지 헌신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농촌 청년 운동의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1970년대 새마을운동을 기억하는 어르신들은 당시 논산시에서 펼쳐졌던 다양한 활동과 그 성과를 공유했다.

논산문화원의 근현대 구술 채록 사업은 충청남도와 논산시의 후원으로 6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해마다 주제를 달리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고 보존하고 있다. 채록된 자료는 사진과 영상, 녹취록으로 남기고, 이를 요약·정리하여 책으로 발간해 후대에 전승하고 있다.

논산문화원의 구술 채록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논산의 근현대사를 재조명하고, 이를 후세에 남겨 지역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작업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