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진, 외국인 인플루언서 대상 유교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놀뫼신문
2024-09-25

한유진 계단서가에서 단체사진을 찍는 외국인 인플루언서 모습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하 한유진, 원장 정재근)은 지난 9월 21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주한 외국인 대상 유네스코 문화유산 및 명소 탐방’ 사업에 참여하는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Immersion into Korean Spirit>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교문화를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에게 깊이 체험하게 하고, 이들이 자신들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유교문화를 세계 각국의 팔로워들에게 공유하도록 기획되었다. 한유진은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동서양 문화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직접 경험하고 비교문화적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K-유교문화’를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행사에서는 한유진의 주요 시설 안내와 함께 기획전시 <당신은 어떻게 보여지길 원하는가? How do you Like to be SEEN?> 관람이 이루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전통매듭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국의 유교문화를 손으로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남성 인플루언서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단순한 체험을 넘어서 한국 유교문화를 깊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내 모국에서는 매듭이 실용적으로만 사용되지만, 오늘 한국 전통 매듭의 장인정신이 세대를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임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재근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유진과 ‘K-유교문화’가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K-유교문화’가 세계에 널리 퍼지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