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 이하 한유진)은 2024 한국유교문화축전 기간 중인 9월 6일 한유진 선비회원 100명을 모시고 제1회 선비회원의 날 ‘동행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한유진 선비회원은 자기 성찰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 가려 노력하는 인격체인 선비의 가치를 공유하고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가려 동참한 사람들을 말한다. 한유진 선비회원은 9월 현재 2,498명이다. 선비회원 구성을 보면 남녀비율(남 55%, 여 45%)과 1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고무적인 것은 MZ세대가 전체 회원의 29%(722명)를 차지한다.
동행 토크콘서트는 1부에서 분야별 패널들의 주제 토론을 통해 “선비정신을 통해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까?”에 대해 이야기하고, 2부에서는 자유토론 형식으로 “선비(정신) 확산 방안과 한유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고, 참석하지 못한 선비회원들을 위해 유튜브로 생중계되었다.
(좌로부터) 사회자 유재현 한유진 재무회계부장, 좌장 정원희 건양대 교수, 패널 전영주 언론인, 이치억 공주대 교수, 김정윤 공주대 학생
“선비정신을 통해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까?”
선비정신에 대해 언론인 전영주 패널은 “유교는 가리키는 입장에서의 개념이고 유학은 배우는 입장에서의 개념이며, 배움을 기본적 가치로 삼고 그 배움을 통해 공동체 가치 및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려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선비이며,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하여 스스로 부끄럽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로 선비정신”이라며 수기치인을 강조했다.
MZ대표 공주대 학생 김정윤 패널은 “타인의 시선을 신경 써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하여 스스로 부끄럽지 않도록 하는 것이 선비정신”이라며 신독(愼獨)을 강조했다.
공주대 교수 이치억 패널은 “선비란 자기 자신의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배우는 사람”이라며 배움을 선비의 기본정신임을 강조했다.
선비정신을 통한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으로 이치억 패널은 “선비정신은 자기 자신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수기(修己)가 근본이고, 수기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훌륭한 선비이며 그런 선비가 많은 세상이 오면 현대사회의 문제점이 해결되는 답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하며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으로 수기(修己)를 꼽았다.
김정윤 패널은 “성별 격차 및 성차별 직장 내 괴롭힘과 감정노동 등이 MZ세대가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다. 유교에서 이야기하는 인(仁)을 통한 남을 사랑하는 마음, 즉 선비정신을 통한 모두가 아끼고 서로 존중하며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의 사랑을 타인에게까지 확장 시켜 상처를 주고받지 않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으로 인(仁)을 강조했다.
전영주 패널은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이념 갈등뿐만이 아니라 지역 계층 세대 젠더 갈등”으로 꼽고, 해결방안으로는 “경쟁력 있는 문화콘텐츠를 통한 선비 문화 확산과 문화콘텐츠를 통한 갈등 해소”라고 말했다.
1부 주제토론에서는 다양한 계층과 세대의 이야기를 통해 선비정신이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방법을 찾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특히,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마음과 남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마음을 MZ세대에서 선비정신과 유교적 관점으로 이해한다고 생각했다. 이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것(仁), 사회생활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지켜야 할 도리(禮),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忠)은 물론, 남을 이해하려는 마음은 결국 자신을 알아야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것(修身)과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다름을 인정하는 것(中庸)은 다름 아닌 선비정신이 아닐까 생각한다.
“선비(정신) 확산 방안과 한유진의 역할”
참가자들은 선비(정신) 확산 방안과 한유진의 역할에 대해, MZ세대를 아우르는 미래세대를 위한 노력을 요청하면서 학교동아리, 사단법인이나 조합 등 조직화를 통한 선비(정신) 확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유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하며, 선비회원을 대상으로 한유진 교육프로그램 강사양성교육을 추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하며 선비회원과 한유진의 아름다운 동행이 계속 이루어지길 희망했다.
참가자들은 한유진이 접근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홍보를 강화하며, 다양한 인문학 강좌 및 프로그램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교의 핵심은 선비정신이고 그 정신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는 마음이며,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중요한 가치관이라는 사실과 그 정신을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한유진이 해야 할 숙제가 많다고 생각한다.
선비회원들이 한유진의 역할에 대해 주문한 내용들은 더 많은 선비회원을 모시고 보다 구체적인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벌써부터 제2회 선비회원의 날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방청석 선비회원들 한말씀
-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재무회계부장 유재현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 이하 한유진)은 2024 한국유교문화축전 기간 중인 9월 6일 한유진 선비회원 100명을 모시고 제1회 선비회원의 날 ‘동행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한유진 선비회원은 자기 성찰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 가려 노력하는 인격체인 선비의 가치를 공유하고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가려 동참한 사람들을 말한다. 한유진 선비회원은 9월 현재 2,498명이다. 선비회원 구성을 보면 남녀비율(남 55%, 여 45%)과 1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고무적인 것은 MZ세대가 전체 회원의 29%(722명)를 차지한다.
동행 토크콘서트는 1부에서 분야별 패널들의 주제 토론을 통해 “선비정신을 통해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까?”에 대해 이야기하고, 2부에서는 자유토론 형식으로 “선비(정신) 확산 방안과 한유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고, 참석하지 못한 선비회원들을 위해 유튜브로 생중계되었다.
(좌로부터) 사회자 유재현 한유진 재무회계부장, 좌장 정원희 건양대 교수, 패널 전영주 언론인, 이치억 공주대 교수, 김정윤 공주대 학생
“선비정신을 통해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까?”
선비정신에 대해 언론인 전영주 패널은 “유교는 가리키는 입장에서의 개념이고 유학은 배우는 입장에서의 개념이며, 배움을 기본적 가치로 삼고 그 배움을 통해 공동체 가치 및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려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선비이며,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하여 스스로 부끄럽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로 선비정신”이라며 수기치인을 강조했다.
MZ대표 공주대 학생 김정윤 패널은 “타인의 시선을 신경 써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하여 스스로 부끄럽지 않도록 하는 것이 선비정신”이라며 신독(愼獨)을 강조했다.
공주대 교수 이치억 패널은 “선비란 자기 자신의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배우는 사람”이라며 배움을 선비의 기본정신임을 강조했다.
선비정신을 통한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으로 이치억 패널은 “선비정신은 자기 자신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수기(修己)가 근본이고, 수기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훌륭한 선비이며 그런 선비가 많은 세상이 오면 현대사회의 문제점이 해결되는 답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하며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으로 수기(修己)를 꼽았다.
김정윤 패널은 “성별 격차 및 성차별 직장 내 괴롭힘과 감정노동 등이 MZ세대가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다. 유교에서 이야기하는 인(仁)을 통한 남을 사랑하는 마음, 즉 선비정신을 통한 모두가 아끼고 서로 존중하며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의 사랑을 타인에게까지 확장 시켜 상처를 주고받지 않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으로 인(仁)을 강조했다.
전영주 패널은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이념 갈등뿐만이 아니라 지역 계층 세대 젠더 갈등”으로 꼽고, 해결방안으로는 “경쟁력 있는 문화콘텐츠를 통한 선비 문화 확산과 문화콘텐츠를 통한 갈등 해소”라고 말했다.
1부 주제토론에서는 다양한 계층과 세대의 이야기를 통해 선비정신이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방법을 찾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특히,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마음과 남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마음을 MZ세대에서 선비정신과 유교적 관점으로 이해한다고 생각했다. 이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것(仁), 사회생활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지켜야 할 도리(禮),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忠)은 물론, 남을 이해하려는 마음은 결국 자신을 알아야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것(修身)과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다름을 인정하는 것(中庸)은 다름 아닌 선비정신이 아닐까 생각한다.
“선비(정신) 확산 방안과 한유진의 역할”
참가자들은 선비(정신) 확산 방안과 한유진의 역할에 대해, MZ세대를 아우르는 미래세대를 위한 노력을 요청하면서 학교동아리, 사단법인이나 조합 등 조직화를 통한 선비(정신) 확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유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하며, 선비회원을 대상으로 한유진 교육프로그램 강사양성교육을 추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하며 선비회원과 한유진의 아름다운 동행이 계속 이루어지길 희망했다.
참가자들은 한유진이 접근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홍보를 강화하며, 다양한 인문학 강좌 및 프로그램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교의 핵심은 선비정신이고 그 정신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는 마음이며,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중요한 가치관이라는 사실과 그 정신을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한유진이 해야 할 숙제가 많다고 생각한다.
선비회원들이 한유진의 역할에 대해 주문한 내용들은 더 많은 선비회원을 모시고 보다 구체적인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벌써부터 제2회 선비회원의 날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방청석 선비회원들 한말씀
-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재무회계부장 유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