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평생교육원, 이용자와 함께한 을지연습…안보·안전의식 높여

놀뫼신문
2026-08-21

전쟁 참상 사진전·민방위훈련·심폐소생술 체험 등 실전 대응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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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비 물품전시 및 체험 장면



충청남도교육청남부평생교육원이 직원과 시설 이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안보·안전의식을 높였다.

남부평생교육원(원장 장동묵)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2026년 을지연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비상대비 종합훈련이다. 남부평생교육원은 이번 훈련 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보와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쟁사진 전시, 심폐소생술 체험 등으로 운영한다.

훈련 첫날인 18일 오전 6시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해 비상 연락망과 신속한 응소체계를 점검했다.

문헌정보동 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고 을지연습 관련 영상을 상시 상영했다. 교육원 이용자들은 전쟁이 남긴 피해를 살펴보며 평화와 국가안보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20일 오후 2시에는 전 직원과 시설 이용자가 민방위훈련에 참여해 비상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과 대피 절차를 익혔다.

평생학습동에는 심폐소생술 실습용 마네킹과 방독면, 비상식량 등을 전시·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용자들은 심폐소생술과 방독면 착용 방법 등을 직접 체험하며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화생방 상황의 대응 요령을 배웠다.

이어 오후 2시 30분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이론·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병행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장동묵 원장은 “을지연습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실시하는 단순한 훈련이 아니라 국가안보와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직원과 교육원 이용자 모두가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험과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남부평생교육원은 이번 훈련에서 확인한 사항을 비상대비 업무에 반영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