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지원청, 실전형 을지연습으로 위기 대응력 강화

놀뫼신문
2026-08-21

학교 재배치·비밀문서 반출·민방공 대피 등 4일간 비상대비태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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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계룡교육지원청이 실전 중심의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위기 대응체계와 교육 기능 유지 역량을 점검했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혜경)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2026년 을지연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습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교육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형식적인 절차 반복에서 벗어나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형 훈련에 중점을 뒀다.

훈련 기간에는 비상소집과 비상식량 취식 훈련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 편성, 학교 재배치, 일일 상황보고, 기관장 주재 전시 현안과제 토의 등이 진행됐다.

비밀문서 안전 반출과 방독면 착용, 민방공 대피훈련도 실시해 비상상황 발생 시 직원별 임무와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전시 상황을 가정한 도상연습에서는 상황별 메시지를 신속하게 접수·처리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실제 위기 상황에 필요한 상황조치 능력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논산동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는 지역 주민과 학생, 교육지원청 직원 등 84명이 참여한 심폐소생술 훈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응급환자 발생을 가정해 심폐소생술과 초기 대응 절차를 익히며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교육지원청 청사에서는 ‘6·25전쟁 안보 사진 전시회’를 운영해 교육 가족과 지역 주민이 전쟁의 교훈을 되새기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혜경 교육장은 “을지연습은 정해진 절차를 반복하는 훈련이 아니라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교육행정이 흔들림 없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교육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