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초, 버스킹·삼겹살 데이로 교육공동체 ‘한마음’

놀뫼신문
2026-07-21

학생 주도 문화예술 무대부터 청렴 전시·화합 행사까지


a04511cff245e.jpg

bb39cea3314cd.jpg



논산 이화초등학교(교장 전승택)가 학생들의 끼를 펼치는 여름 버스킹과 교육공동체 화합을 위한 ‘삼·겹·살 데이’를 함께 열며 즐겁고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었다.

이화초는 지난 16일 교내 이화마루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이화 여름 버스킹’을 개최했다.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재능을 신청해 무대를 꾸민 학생 주도형 문화예술 행사로, 5학년 학생 대표 2명이 사회를 맡아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무대는 유치원 원아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저학년의 댄스와 비트박스, 콧노래 공연 등이 이어졌다. 중·고학년 학생들은 음악줄넘기, 노래, 댄스, 마술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교사의 악기 연주 찬조공연도 더해져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사회자로 나선 학생은 “친구들과 동생들이 자신 있게 끼를 펼치는 모습을 소개할 수 있어 자랑스러웠다”며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교내 급식실에서는 교육공동체 소통 행사인 ‘2026 이화 삼·겹·살 데이’도 열렸다. ‘삼삼오오 겹겹이 쌓아가는 살가운 정’이라는 뜻을 담은 이번 행사는 학생회 중심 자율사업이자 무학년제 어울림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행사에 사용된 삼겹살 70근은 강명석 학교운영위원장(이화초 19회 졸업생)이 후원했다. 1·2학년 학생들에게는 안전을 위해 구운 고기를 제공했고, 3~6학년 학생들은 모둠별로 준비물을 챙겨 직접 고기를 굽고 식사하며 협동심과 자립심을 길렀다. 학부모회 회원 12명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학생들의 안전한 식사를 도왔다.

행사장에서는 ‘2025년 청렴공감 홍보자료 공모전 입상작’ 전시도 함께 열려 학생·학부모·교직원들이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승택 교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한마음으로 행복을 나누고 건강하고 청렴한 학교 문화를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후원과 봉사로 함께해 준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