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19개 부서 현안 보고회… ‘해법 찾는 협의’ 전환

놀뫼신문
2026-07-20

이병도 교육감, 31일까지 집무실서 공약 연계·현안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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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이 기존의 나열식 보고에서 벗어나 토론과 대안 도출에 집중하는 부서별 현안 보고회를 운영한다.

충남교육청(교육감 이병도)은 20일부터 31일까지 교육감 집무실에서 도교육청 19개 부서를 대상으로 ‘제19대 충남교육감 비전 실현 부서별 현안 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공동체성 회복과 미래를 향한 도전’을 주제로 이병도 교육감의 교육철학과 핵심 공약을 각 부서의 주요 정책·사업과 연계하고, 당면 현안을 직접 점검·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서별 회의는 50분씩 진행된다. 과장이 핵심 현안을 10분간 발표하고, 나머지 40분은 교육감과의 질의응답과 심층 협의에 활용한다. 형식적인 보고를 줄이고 현안별 실행 방안과 해결책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회의는 종이 문서를 인쇄하지 않고 대형 화면으로 자료를 공유하는 ‘똑똑한·탄소중립 회의’ 방식으로 운영한다. 교육청은 종이 사용을 줄여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행정업무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서장뿐 아니라 팀장과 수석 업무담당자, 과총무 등 핵심 실무진도 회의에 함께 참여해 논의 결과가 현장 실행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소규모 집중 협의를 통해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융합 과제와 장기 현안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도 추진한다.

이병도 교육감은 “보고를 위한 보고에서 벗어나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는 것이 진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충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한 부서별 현안과 공약 이행 방안을 관련 정책·사업에 반영하고, 종이 없는 회의 문화와 현장 중심 소통 구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종이 없는 회의 문화 정착과 현장 중심의 소통 구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과 교직원·보호자가 변화를 체감하는‘함께 만드는 충남교육’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