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충남통일교육센터, 통일교육 개선 위한 간담회 개최

놀뫼신문
2019-11-12


건양대학교 군사경찰대학은 11월 8일 계룡대평생교육학습관에서 중‧고‧대학교 교육현장에서 통일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전문가와 충남통일교육센터 소속의 통일교육위원 등 10명이 모여 금년도 학교현장에서의 통일교육실태를 분석하고 미래 지향적인 통일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현재 교육현장에서는 여러 형태의 통일교육이 이루어지고는 있으나 교육자의 교육능력과 교육자료, 교육의지 등 전반적으로 미흡한 점이 많다는데 공감했다. 

또한 현 교육체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통일교육도 다른 교과목과 같이 필수교과목으로 편성하여 평가에도 일부 반영하고 다양한 통일교육단체 외 기관 간 협력 시스템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번 간담회를 주관한 이세영 군사경찰대학장은 “통일교육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문제가 아니다. 언젠가 다가올 통일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