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지역별 연극·뮤지컬발표회 개최

놀뫼신문
2019-09-03

특수학교 연극동아리 21년 만에 첫 참가

총 94개교 2100여명 12개지역에서 진행

논산연무초등학교 공연모습


충남교육청은 초등학교 25곳, 중학교 28곳, 고등학교 40곳, 특수학교 1곳 등 총 94개 학교 21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제21회 충청남도학생연극축제 지역별 연극·뮤지컬발표회를 9월 25일까지 도내 12개 지역에서 진행한다고 8월 28일 밝혔다. 

특히 특수학교인 보령정심학교가 처음 참가해 9월 5일 서천문예의 전당에 창작극 ‘아빠의 직업은 히어로?’를 올린다. 

지역발표회를 가장 먼저 시작한 논산지역 공연수준이 높아 올해 전체적인 작품수준 향상과 관객 수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지난해에 비해 참가학교가 1.5배 늘고 작품도 다양해진 논산지역은 학생들의 질 높은 공연에 관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아 참가 학생과 관계자들을 들뜨게 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2017년부터 인성교육을 위해 학교연극에 집중투자를 시작해 해마다 학교별 지원 예산을 늘리고 지도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연3회 연극연수, 충남학생교육연극협의회 활성화에 많은 힘을 쏟아왔다.

충청남도학생연극축제 지역별 연극·뮤지컬발표회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리는 충남학생연극페스티벌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