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논산시, 폐교에 AI 국방 드론·로봇 실증거점 추진

놀뫼신문
2026-08-27

연무 황화초에 테스트필드 조성…드론·UGV·4족보행로봇 실환경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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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와 논산시가 연무읍 황화초등학교 폐교 부지를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 국방 드론·로봇 실증거점을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는 최근 황화초등학교에서 ‘AI 국방 드론·로봇 실증거점 구축을 위한 현장토의’를 열고, 논산시와 국방사업·방산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현장을 점검한 뒤 무인체계 실증환경 조성, 통신·데이터 인프라 구축, 전문교육 운영, 산·학·관 협력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건양대는 황화초 부지를 AI 국방 드론·로봇 현장 실증거점(Test Field)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직이착륙기(VTOL)와 멀티콥터 비행장, 4족 보행로봇, 무인수색차량(UGV) 운용 환경 등을 갖춰 원격·야간·군집 운용과 유·무인복합체계(MUM-T) 등 차세대 국방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건양대 매직센터가 보유한 디지털트윈과 모델링·시뮬레이션(M&S) 인프라를 연계해 실증체계의 차별화를 꾀한다. 현장에서 생산되는 드론과 로봇의 영상·위치 데이터를 대학의 분석 인프라와 실시간으로 연동, 실제 환경과 가상 환경을 아우르는 디지털트윈 기반 전투실험 체계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드론 전문교육도 병행해 첨단 국방산업 인력양성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명진 건양대 K-국방산학지원본부장은 “지자체와 대학, 방산기업이 함께 미래 무인체계 실증거점의 밑그림을 구체화한 뜻깊은 자리”라며 “황화초를 교육·실증·기업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AI 국방 거점으로 조성해 K-국방산업 발전과 지역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