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세대공감 어르신 자서전 출판

놀뫼신문
2019-12-15

학생 669명 참여 속에 문해교육 어르신 228명 자서전 편찬


충남교육청은 올해 학생 669명이 어르신 228명의 자서전을 펴냈다고 12월 11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직속기관인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165명 학생이 참가해 39명 어르신의 자서전을 유일하게 펴낸 것과 비교하면 불과 2년 만에 참여 학생은 4배, 어르신은 5.8배가 늘어났다. 

충남교육청은 어르신들의 삶 이야기를 청소년들이 듣고 함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요리를 만드는 일련의 과정에서 어르신은 문해교육과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청소년들은 윗세대를 이해하고 공경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지난해 하반기부터 세대공감 자서전 쓰기를 시작했다. 

또한, 어르신 자서전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역사를 포괄함으로써 마을교육공동체의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그 결과, 지난해 말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에서 발행한 충청도 할매들의 한평생 손맛 이야기 ‘요리는 감이여’가 전국적으로 큰 화제가 된 데 이어 올해 대폭 자서전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오늘이 내 인생의 봄날입니다'을 발행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올해 도내 많은 지역에서 학생과 어르신들이 자서전 쓰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지역 실정에 맞게 자체 개발해 다양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