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대학수학능력시험 안전 관리 대책 발표

놀뫼신문
2020-11-23

모든 고등학교는 수능 1주 전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

19일부터 수능 당일까지 2주간 ‘수능 특별방역 기간’운영


충남교육청은 11월 19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안전 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수능 방역대책 추진 TF팀을 구성하고, 도청, 경찰청 등 9개 관계기관과 코로나19 방역, 교통지원 등 공동으로 상황대응체계를 구축하였다. 

확진 수험생들을 위해 4개 병원 12개 병상과 1개의 생활치료센터를 확보하였다. 자가격리 수험생 156명까지 시험을 볼 수 있는 시험장 학교도 7교 확보하였다. 

수능 당일 시험실은 매 휴식시간, 점심시간마다 환기를 실시하고, 점심식사는 자신의 자리에서 지참한 도시락으로 식사를 한다.

교육청은 11월 19일부터 수능 당일인 12월 3일까지 2주간을 ‘수능 특별방역 기간’으로 운영한다. 학원, 교습소, 스터디카페 등에 대한 방역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수능 1주 전부터는 수험생들에게 학원과 교습소 이용 자제를 권고한다. 또한 모든 고등학교는 수능 1주 전인 11월 26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한편 충남은 올해 7개 지구, 56개 시험장에서 모두 16,162명의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을 본다. 작년에 비해 1,324명이 감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