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여중, 잔반 줄이기 ‘실로폰 연주’ 이벤트

놀뫼신문
2020-09-10


논산여자중학교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으로 ‘실로폰 연주’ 이벤트를 진행한다. 

점심시간에 학생들이 잔반없이 먹은 식판을 보고 김해근 교사가 실로폰 음악을 연주해 주는 것이다.

곽현희 영양교사와 김해근(3학년 부장) 교사가 주도하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되었으며, ‘손동작 운동’ 피켓 캠페인에 이어 이번 주부터는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토의하여 교육효과도 누리고 급식실의 즐거움도 찾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밥을 잘 먹은 학생들에게 음악을 연주해주고 스티커를 발부해줘서 가장 많은 스티커 점수를 받은 학급에 선물을 쏘는 방식이다. 

김해근 교사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은 지구를 살리는 큰일에 우리 학생들이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교육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 생각해 적극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