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20년 급식실 개선 122억여 원 투입

놀뫼신문
2020-06-08

증개축, 리모델링 등 노후 시설 개선 및 다기능오븐 등 급식기구 교체


충남교육청은 학교급식실 환경개선과 급식기구 지원을 위해 올해 본예산과 추경예산으로 368개 학교에 총사업비 122억 5,623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학교급식실 증개축, 리모델링, 개보수 등 노후 시설 개선과 급식기구 교체 등을 추진한다. 

또한 튀김 요리의 트렌스지방 섭취로 학생들의 영양 불균형과 비만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식품의 영양소는 살리고 면역력은 높일 수 있는 ‘오븐조리법’을 개발하고, 다기능오븐을 전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리종사자의 휴게실 면적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등 근무여건 개선 지침을 마련하였고, 위생관리자동화시스템, 식기세척기, 애벌세척기, 바닥자동청소기 등을 확대 보급하여 위생·안전사고와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산업안전 보건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급식실 개선을 통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급식을, 조리종사자에게 업무경감을, 학부모에게 신뢰받는 안전급식을 제공한다. 그동안 빠르게 변화하는 조리환경에 알맞은 급식실을 구축하기 위해 2년간 약 300억 원을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