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참배

놀뫼신문
2026-08-12

이병도 교육감·학생 등 50여 명 국립망향의동산 찾아 기억과 연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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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국립망향의동산을 찾아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겼다.

충남교육청(교육감 이병도)은 12일 천안 국립망향의동산에서 이병도 교육감을 비롯한 천안·아산 지역 간부공무원, 천안·아산·당진 지역 학생 참가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배단은 위령탑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에 헌화와 분향을 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어 충남 출생 피해 할머니들이 안장된 개별 묘역을 찾아 기억과 연대의 뜻을 다졌다.

학생 참가단은 참배 후 인근 독립기념관으로 이동해 전문 강사의 설명과 전시물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도 교육감은 논산 출생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송신도 할머니의 “재판에서는 졌지만 내 마음은 지지 않았다”는 말을 언급하며 “올바른 역사를 세우기 위한 우리의 마음을 모두 모아 진실된 역사 위에 평화와 인권의 꽃을 피워 나가자”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10일부터 14일까지를 기림주간으로 정하고 학생 대상 ‘온라인 기림문화제’, 교직원 대상 미니전시와 도서 나눔 등 기림의 날 교육적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