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다문화교육 담당 교원 역량강화 심화과정 운영

놀뫼신문
2026-08-12

이주배경학생 심리·진로·한국어교육 지원 전문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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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 12일부터 13일까지 공주 힐스포레에서 도내 초·중·고 다문화교육 담당 교원과 한국어학급 운영교 교사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다문화교육 역량강화 심화과정 배움자리’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이주배경학생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과 학습 참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심리·정서 지원, 진로·진학 지도, 수준별 한국어교육 등 분야별 교원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첫날에는 이주배경학생의 심리·정서 지원을 주제로 강의가 열렸다. 이어 초·중등 분반별로 학교급에 맞는 진로·진학 지도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활동 기획 실습을 진행했다.

초등 분반에서는 이주배경학생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 사례와 분임 실습이 이뤄졌으며, 중등 분반에서는 고교학점제에 따른 진로교육과 대입 지도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수준별 한국어교육과 교육정보기술 활용 수업을 주제로 학생 수준에 맞는 교수·학습 방법과 자료 제작 방안을 다룬다. 한국 대중음악과 드라마를 활용한 한국어 수업 사례, 우즈베키스탄 한국어교육 운영 우수사례, 한국어능력시험(TOPIK) 고급 수준 학습 지도 방법 등도 공유한다.

교원들은 분임 토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겪는 사례와 지원 방안을 나누고, 향후 이주배경학생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의견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병도 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애쓰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교원의 다문화교육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을 촘촘히 지원해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