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지원청, 을지연습 앞두고 안보강연 실시

놀뫼신문
2026-08-11

탈북민 유현주 강사 초청…북한 현실 이해·건전한 안보관 확립


e1c25cc3d207c.jpg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이 2026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보강연을 열어 국가안보 의식과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높이기에 나섰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혜경)은 10일 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2026년 정부연습(을지연습) 안보강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공직자들의 안보·안전의식을 높이고, 남북한 현실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건전한 안보관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사단법인 통일메아리연합 대표이자 북한이탈주민인 유현주 강사가 초청돼 ‘먼저 온 통일의 북한 수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유 강사는 북한에서의 어린 시절 예술 활동 경험과 대한민국 입국까지의 탈북 과정을 소개하며, 북한 주민들의 생활상과 자유가 제한된 북한 사회의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중국을 통해 유입된 한국 드라마와 영화 등 한류 콘텐츠가 북한 주민들의 외부 세계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넓히고, 북한 당국의 선전과 통제에 의문을 품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화통일은 거창한 구호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남북한 주민이 서로의 현실과 아픔을 이해하고,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존중하며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참석 직원들은 북한이탈주민의 경험을 통해 북한 사회와 주민들의 삶을 이해하고,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혜경 교육장은 “이번 강연이 전 직원이 남북한의 현실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안보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을지연습을 앞두고 공직자가 객관적인 시각과 건전한 안보관을 갖추는 것은 국가안보를 지키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