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군사학과, 3쌍 형제·남매의 동문수학 화제

놀뫼신문
2020-05-27

형제·남매간 밀어주고 끌어주며 성실히 학업 수행


건양대학교 군사학과에 3쌍의 형제·남매가 연이어 입학해 동문수학하고 있어 화제다. 

류한곤(20학번)과 류희경(18학번), 조대관(20학번)과 조대현(17학번), 김병식(20학번)과 김경식(17학번)이 주인공이다. 

류한곤 신입생은 “육군과의 협약으로 군 가산복무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지도 방향 및 체계가 타 대학과 비교해 월등하다는 누나의 권유로 입학하게 됐다”며 “누나와 같은 목표를 갖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학과 생활과 학업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대관 신입생은 “군사학과 졸업생 100% 소위 임관이 가능하고, 재학 중 복수전공 수강을 의무화해 장교 전역 이후 사회진출이 용이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형과 함께 재학 할 수 있어 공부하는 데 도움도 많이 받고 건양대 가족장학금도 혜택도 받을 수 있어 매우 좋다”고 밝혔다. 

건양대는 형제·자매·남매가 대학에 나란히 입학할 경우 재학 중인 형제·자매·남매 모두에게 가족장학금으로 성적에 따라 최대 50만 원까지 등록금 감면 혜택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