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신학기 코로나19 학교 방역 총력

놀뫼신문
2020-02-17

학교 방역물품 구입 22억7000만 원 긴급 지원

개학일 이전 모든 학교에서 일제 방역 점검 실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월 신학기 개학에 앞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방역물품을 갖출 수 있도록 22억7000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월 13일 아산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학기 대비 코로나19 방역 점검 시·군 교육장 회의’에서 방역물품 확보를 위한 긴급 예산 지원을 지시하고, 시·군 교육지원청별로 학교 방역 대책 수립과 개학일 이전 모든 학교와 학원에 대한 일제 방역점검을 당부했다. 

충남교육청은 긴급 예산으로 22억7000만 원을 확보해 도내 교직원 3만여 명과 학생 26만6000여 명의 학생이 비상시 사용하도록 1인당 보건용 마스크(KF94) 3개, 일회용 마스크 15개, 손 소독제 등을 학교별로 개학 전 갖추도록 할 방침이다. 이는 교실마다 방역용 마스크 5개와 일회용 마스크 20개, 손 소독제와 체온계를 준비해야 한다는 교육부의 감염병 예방 지침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