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25년 영재교육 추진계획’ 발표

놀뫼신문
2025-01-06

재능을 꽃피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맞춤형 영재교육에 힘써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2025년 영재교육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창의적이고 변혁적인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나선다. 올해 영재교육은 ‘재능 발현을 돕고 변혁적 역량을 함양하는 영재교육’을 목표로 4대 분야, 9개 세부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충남교육청은 ‘영재교육 운영 길라잡이’를 보급하고, 기관 특성에 맞춘 교육과정 컨설팅을 통해 내실 있는 영재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38개 기관, 136학급에서 진행된 영재교육은 올해 수학, 과학, 인공지능, 인문,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38개 기관, 137학급으로 확대되며 2,175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미래 역량을 함양하는 맞춤형 프로젝트 활동 확대를 위해 교원 지도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수와 영재교육 수업 나눔의 날을 개최한다. 또한, 우수 사례 공유를 위한 영재교육 토크콘서트도 열어 교원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모든 학생이 평등하게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충남 KAIST e-영재교육원을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영재교육과 영재키움 프로젝트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교육 기회에서 소외되는 학생 없이 공정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충남교육청은 인공지능·소프트웨어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연계한 영재교육, 인성리더십 캠프, 학생 주도적 프로젝트 활동, 과학창의축전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마련했다. 또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영재교육 발표회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협업과 소통 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영재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모든 학생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치며 미래 사회를 선도할 역량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