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충남안경사회, ‘2024 다문화학생 안경지원 사업’ 실시

놀뫼신문
2024-06-19

시력 보정으로 건강한 학교생활 지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충남안경사회(회장 장병실, 이하 안경사회)와 협력하여 ‘2024 다문화학생 안경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6월 19일 밝혔다.

'다문화학생 안경지원 사업'은 2021년 충남교육청과 안경사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시작된 무료 안경 제작 및 지원 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총 531명의 학생이 지원을 받았다. 이 사업의 비용은 충남교육청과 안경사회가 5:5로 부담하고 있다.

올해 안경 지원 대상은 초·중학교로부터 추천받은 다문화학생 177명으로, 이들은 거주 지역의 안경사회 소속 안경원에서 시력검사를 받았다.

특히 아산시 다문화학생 밀집 학교에는 '찾아가는 안경지원 사업'을 진행하여 안경사회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정밀 시력검사를 실시했다.

장병실 회장은 "한국 생활 정보 부족으로 시기적절한 시력 보정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함으로써 학업에 도움이 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다문화학생에게 안경을 지원할 기회를 마련해 준 충청남도 안경사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며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학생복지를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