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중, 성광온누리학교와 통합교육 교류

놀뫼신문
2025-07-04

1학년 대상 장애 이해 프로그램 진행…존중과 공감의 가치 배워


노성중학교(교장 정일권)는 지난 7월 1일, 1학년 학생들과 함께 성광온누리학교를 방문해 장애 이해와 공감을 주제로 한 통합교육 교류활동을 펼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틀려도 괜찮아, 달라도 괜찮아, 너와 함께라면 더 좋아!”라는 따뜻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는 성광온누리학교 시청각실에서 학교 소개와 인사를 나누며 시작됐다. 이어 2교시에는 ‘너와 나의 이음 시간’이라는 자기소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마음의 벽을 허무는 계기를 만들었다.

3교시에는 3D펜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생활과학 체험 등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통합수업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소그룹 활동 속에서 협력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어갔다.

1학년 1반 반장 이OO, 부반장 김OO 학생은 “장애학생들과 우리 사이에는 차이가 없었고, 금방 친구가 될 수 있었다”고 밝히며,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것의 소중함을 느낀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성중학교는 “이번 통합교육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값진 경험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성광온누리학교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