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온, 디지털 기반 맞춤형 학습의 새 지평 열다

놀뫼신문
2025-01-23

충남교육청, 세계 최대 에듀테크 박람회 ‘BETT 2025’서 우수 사례 발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듀테크 박람회 ‘2025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 UK’에 공식 초청받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마주온 교육데이터 분석 시스템’의 우수 사례를 1월 24일(금) 12시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BETT 박람회의 ‘혁신 극장(Innovation Theatre)’에서 진행되며, 전 세계 정부 관계자, 교육자, IT 기업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주온 교육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별 학습 성장 촉진: 충남교육청 사례 연구’를 주제로 발표가 이루어진다. 충남교육청은 약 20분간의 발표를 통해 대한민국의 디지털 교육 혁신 사례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인 ‘마주온’을 기반으로 한 ‘교육데이터 분석 시스템’은 학생의 학습 활동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시각화하여 개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학생 학습 데이터를 충남온배움터를 통해 통합·정제·시각화하고, 교사의 수업 설계를 지원하며 ▲충남교육청과 민간 기업(네이버 클라우드, 에듀테크 기업 버블콘)의 협력으로 개발되었다. 이를 통해 미래교육 생태계 조성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BETT 박람회에서 발표 외에도 글로벌 세미나, 구글 VIP 세션 참여 및 영국 현지 학교 교사와의 토론 등을 통해 세계 에듀테크 흐름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마주온 교육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충남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충남 미래교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세계와 교육 혁신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교육부가 실시한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되었으며, 특히 디지털 역량 배양 부문에서 ‘마주온 교육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BETT 2025 박람회 참여는 충남교육청의 디지털 전환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