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평생교육원, 2020학년도 찾아가는 졸업식 진행

놀뫼신문
2021-02-25

제7회 초등학력인정과정 졸업생 자택으로 찾아가 졸업장 전달


충청남도교육청남부평생교육원(원장 이관휘)은 2월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제7회 초등학력인정과정 졸업식을 학습자 자택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초등학력인정과정은 초등1〜3단계 과정(3년간 총640시간)을 이수한 9명의 졸업생은 평균연령 71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주 사흘씩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한문 수업과 현장체험, 창의적 체험활동 등 다양한 학습활동에 참여하였으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에도 배움의 열정을 멈추지 않고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졸업생 중 학업 우수로 교육감 표창을 받으신 김정숙(74세) 어르신은 “정말 뜻 깊은 날이다. 항상 어디에 가든 글씨를 쓰라고 할까 두려워 항상 뒤에 숨어 있었던 시절을 떠올리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배움이란 뜨거운 가슴을 깨닫게 해주신 많은 분들을 평생 기억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