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개학 대비 고강도 코로나 안전 점검

놀뫼신문
2020-03-26

개학 전 방역 완료, 수업일수 10일 단축, 방학도 조정

감염 예방 위해 시차 등교, 거리 두기 급식 실시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교육부에서 예고한 4월 6일 일선학교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대응 개학 대비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3월 26일부터 1주일 동안 학교 방역, 학생 수업과 급식, 통학차량 운영 등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개학을 위한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계획은 ‘학교가 준수해야 할 코로나19 방역의 기본 방향, 개학 전후 준비 및 실행 사항, 학교 내 의심증상자 발생 등 유사시 대처요령’을 포함한 안내 지침으로 일선학교에서는 4월 6일 개학이전에 모든 점검과 준비를 마쳐야 한다.


코로나 19 대응 방역과 용품 점검, 보건교육강화

모든 학교는 개학 전에 전문 업체에 위탁하여 학교 전체에 대한 특별소독을 완료한다. 아울러, 학교별로 상황 발생에 대비해 일시적 관찰실을 마련하고, 외부인의 학교 출입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또한 교육부 기준에 맞는 방역물품을 ▲체온계 각 교실 마다 1개, 보건실 2개, 통학버스 1개 ▲보건용마스크 학생 1명당 2장 ▲일반용마스크 학생 1명당 2장 이상 ▲손소독제(500ml기준)  각 교실 2개, 보건실 4개, 교무실 및 특별실 1개를 구비해야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생활방역'보건교육도 강화한다. 유증상자 발생 시 학교에서 대응할 코로나19 흐름도를 개발 배포하였고 학생들이 개학하여 생활방역을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개인위생,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 등 보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통학차량 운영과 발열검사

도내 전체 통학버스에 대하여 매일 2회(등하교 승차전) 소독을 실시하고 손소독제, 체온계, 여분 마스크(5개 이상)를 확보하고 운행에 들어가며 탑승전 학생과 동승자에 대한 사전 체크도 진행한다.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에 대한 등교, 출근전 발열검사를 실시한다. 개학전에 모든 학교는 교문 또는 현관에서 발열체크를 위한 준비를 마쳐야 하며, 개학 후 체크과정에서 37.5℃ 이상자 발생 시에는 등교중지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아울러 일정시간에 등교학생들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등교 시간도 학교별 상황에 맞게 조정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업일수와 방학 조정

교육부 지침에 따른 수업일수 10일 감축에 대응하여 학사운영 일정 조정방안도 마련하고 점검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유치원은 연간 170일 이상, 초‧중‧고‧특수학교는 연간 180일 이상을 방학 감축 등의 방법으로 확보하고 수업시수도 축소 조정한다. 단, 여름방학은 2주 이상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학교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학교장 재량 출석인정 제도를 적극 활용하도록 했다. 아울러, 저소득층 가정에 대한 교육급여‧교육비와 다자녀 가정에 대한 교육비 신청을 지속적으로 안내하여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학교급식 운영 방법 변경

학생간 접촉이 최소화될 수 있는 학교 급식 방안도 마련하기로 하였다. 식당 회전율 향상을 위한 일품요리, 반찬가짓수 줄이기, 국 없는 날 등을 운영하고, 시차배식, 급식시간 연장, 바닥 스티커를 활용한 한줄 서기 등으로 거리두기 급식을 실시한다.

특히, 한줄 식사가 불가능할 경우 학교별 판단에 따라 식탁 가림막 설치, 별도 공간 이용 식사 방법 등도 운영하기로 하였다.


이 외에도 충남교육청은 외부인 등의 학교 출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였으며, 불가피한 경우 사전예약 및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확인 후에 이상이 없으면 출입대장에 기록 후 방문을 허가할 방침이다.